아재는 온라인 생활을 오래 해와서 그 속성과 다루는 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편인데, 기본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다르고

온라인이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지 않으니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일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도 좋다는 지론을 가졌다. 그래서

아재 입장에서는 악플에 상처를 입고 우울증에 걸리고

심지어 자살하는 사람이 있는 걸 보고 이해하기 어려웠었는데,

니들이 하는 짓을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주말 일요일 오전이다.

근데 니들은 왜 그러고 사니...ㅋ

한데 아재는 참가자들을 비방하는 니들이 싫으면서도 동정이 일기도 한다.

부모와 주변으로부터 사랑받고 자란 인간,

그래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만족하는 인간은

타인을 비방하는 데서 쾌락을 얻지 않는다.

채현이와 히카루를 까면서 쾌감을 얻는 너희들,

사랑받지 못한 것이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니

애잔한 일이지 않니?

한국 연예인의 자살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오고 있다.

일베, 디씨, 에펨, 엠팍 같은 븅신 사이트가 이 나라의 주 커뮤니티다.

한국, 한국인, 한국 연예인, 니들이...

불쌍하고 애잔하다...

-------------------------------------------------

[GP999 BEST15]

[J]

에자키 히카루, 하야시 후코, 무라카미 유메, 사카모토 마시로, 나가이 마나미

[K]

정지윤, 김도아, 이채윤, 이나연, 휴닝바히에

[C]

량지아오, 린천한, 리우쓰치, 쉬쯔인, 황씽치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