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왜? 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친분 논리나 케미 논리를 떠나서 비즈니스적으로 그럼. 

사실 안녕즈는 좀 애매한 조합임. 

둘 다 키가 비슷하게 크고 비쥬얼적으론 합이 맞고 

같은 소속사니까 "안녕즈"라는 이름으로 불린 건데 

둘이 별로 친해 보이진 않거든. 

비쥬얼 빼고 '실친 케미'를 보여준 적은 없음.

앚 시절엔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운 모습이었고. 

그리고 저 둘이 같이 활동하며 어떤 시너지를 낼 수가 있느냐... 애매함. 

공통분모는 있는데 역할 분담이 안 돼. 

국내에선 비슷하게 팬덤 대신 머중성?에 강점이 있고 중국에서 팬덤 센 편이라 교집합만 있는 거지.

샄쌈은 저 역할 분담이 명확하게 나뉘어지고 겹치는 부분에서 시너지를 내 줌. 

각각 샄은 해외 팬덤, 쌈은 국내 팬덤 최강자라 함께 하면 시너지가 극대화됨. 

그리고 둘 다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멤버인데, 

중국은 개인 팬덤 기조라 케미를 안 봐서 시너지가 안 나지만

일본은 한국처럼 케미를 중시하는 분위기임. 

그래서 둘이 함게 그룹을 냈다는 사실이 1+1=2가 아니라 3, 4, 5가 될 수 있는 것. 

물론 김민주까지 함께 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김민주를 뺀 상태로 앚 멤버 중 딱 둘만 픽해야 한다면

샄, 쌈 둘이 최상의 조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