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는 국내서 팔린 것만 찍히는거고

가온은 해외 수출분까지 합산한 판매고야

그래서 대부분 가수들이 가온이 한터보다 높게 나옴

그런데 팬덤간 초동 경쟁이 불을 붙으면서 중국팬들을 필두로 단체 공구라는게 등장해.

한국 매장에서 직접 사서 본국으로 보내는 식의

그러다가 요즘은 아예 대행업체가 나타나서

한국에서 바코드 찍고 직접 해외로 배송해주는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나타났음

이것 때문에 크게 성장한 업체가 케이타운임.

케이타운은 외퀴 공구물량에 한정해 엄청난 덤핑을 하는게 특징이라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음.

가격 부담을 느끼는 중국이나 동남아 외퀴들한테 딱이었지.

그런데 유독 일본만은 국내 대행업체의 덤핑 대신 예전 방식인 직수출을 고수하고 있음.

왜냐?

중국, 동남아와 달리 일본에서는 국내 가격보다 더 비싸게 팔아먹을 수 있는데

굳이 덤핑판매를 할 필요가 없으니깐

하지만 이것도 팬덤간 점점 치열해지는 초동 경쟁으로 인해서

점점 일본 수출분량까지 한터 초동에 합산하는 꼼수가 나타나지고 있더군.

이번 릇 앨범이 바로 그 전형이야.

일본에서 거하게 혜택회 사전판매까지 했음에도

오리콘에서는 주간판매가 3천장밖에 안나왔는데..

그게 다 한국 한터의 초동으로 들어가서 그러는 걸거임

한터 초동과 가온 리테일을 비교해보면 7만장 정도가 부족한데

그 정도가 원래 일본 직수출 물량인걸로 추정됨

즉 한터 초동 23만장, 일본 오리콘 첫주 7만장 찍혀야될 앨범이

한터 초동 30만장, 오리콘 주간 3천장으로 둔갑해버리지 않았나... 이게 내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