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JYP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684억원(YoY 68.7%), 영업이익 181억원(YoY 88.3%), 순이익 134억원(YoY 176.9%)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이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작년 8 월 설립한 JYP 360에서 지난 8일 자사몰 JYP 샵을 오픈했다. 기존 외주에 의존하던 MD 사업 일부를 내재화시켜 MD 사업을 강화해나갈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점차 MD 구매 트래픽을 자사몰로 유입시켜 팬덤의 구매 데이터를 확보, 피드백을 반영해 향후 아티스트의 활동에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 연구원은 “1 분기 NMIXX 가 앨범 38 만장을 판매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내년에는 국내에서 LOUD 프로젝트 보이 그룹, 일본, 중국, 미국의 현지 그룹 4팀이 데뷔 예정”이라며 “3~4분기에 NiziU 는 데뷔 1 년 반만에 관객 약 22만명을 동원하는 아레나 투어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대비 신인 그룹의 수익화가 빨라져 단기간 내 이익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TWICE 와 StrayKids 도 앨범 발매마다 직전 판매량을 상회하며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

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5 월 앨범 판매 기준 구보 비중도 약 27%로 지속적인 팬덤 유입이 관측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