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때문이라지만,

과연 도덕성을 포기한 상업적행동이 얼마나 효율적인지는 모르겠다.

가람이 부당한 공격을 받고 있다는건 하이브 스스로가 잘 알고 있을거다.

겨울 18살이고 13살때 친구와 다투다 벌어진 이벤트로 상대의 문제제기로 본의 아니게 처분받아 대처하지 못한것이라는건 하이브가 이미 모두 파악하고 있을것이다.

그러나, 경쟁그룹들의 악성팬덤들에 의한 악의적 공격들과 언론이 마녀사냥을

피하기위해 가람을 퇴출시킨것은 도덕적으로 잘못이라고 본다.

계약의 의해 가람이를 책임지는것이라면 진실과 정의를 위해 야만적 선전선동과 싸웠어야 했다. 그리고, 그것이 10대 어린아이들이 바라보는 어른들의 세상일 것이다.

AOA 지민이 한사람의 음해와 언론의 마냥으로 속절없이 무너지고 인민재판하여 인격살인까지 됐었다. 그렇게 즐긴 미개한 대중과 돌판은 어느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 나중에 지민을 공격했던 사람의 행동을 보고서야 지민이 멤버들에게 어떠한 폭행이나 폭력적 언행으로 멤버를 다루려 하지 않았다는것을 간접으로나마 느꼇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13살짜리 어린소녀가 친구의 도찰에 항의하다 나온 욕설로 위원회까지 열리고 단죄하여 한소녀의 미래를 짖밟게 하는것이 인민재판이 아니고 무엇이였을지 상상이 간다. 학폭이라는 반복적이고 자극적인 단어를 이용하여 13살 18살 소녀의 인생을 이렇게 망가트리고 집단광기로 무참히 짖밟는것이 과연 문명을 가진 인간이 할 행동인지는 곱씹어봐야 한다고 본다. 가람이는 아무이유도 없이 친구를 괴롭히거나 물리적 폭행을 가하지 않았다. 단지, 자신의 친구가 부당하게 당했다고 생각한것에 대해 옳다고 생각한 13살 또래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한것이다. 전세계 모든 13살 짜리 어린아이가 그때까지 자라 배운 세상에 대한 옳은소리라고 생각한것을 표현한것이다.

이것이 가람이의 인생을 앗아가야만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람이가 성인이되고 충분히 자신을 방어할 능력이 되었을때 불의에 맞서 싸울 수 있을거라고 본다.

그렇다면, 회사는 가람이를 위해 싸워주고 지켜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로 계약하지 않았는가? 옳은것을 위해 지켜준다고 ... 그런데, 상업적 활동을 위해 가람이를 퇴출하고 나몰라라하는건 매우 무책임하고 어른들이 할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계약자를 위해 충분히 케어하고 지켜주고 보호해주었더라면, 오히려 신뢰를 가지고 안정적으로 팬들의 지원과 지지가 되었을것이다. 경쟁팬덤의 공격은 언제든 있을것이고 억까질은 무한히 생산되어 유지될 것이다.

가람이를 퇴출시킨건 매우 매우 유감이다. 대형이라는 타이틀이 부끄럽고 BTS를 만든 회사라는 이름에도 걸맞지 않는 부적절한 조치였다고 생각한다.

가람이가 너무 가엽고 보고싶고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