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프로미스나인, 다이나믹듀오 등 축제 라인업을 공개한 가운데, 재학생들의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가천대학교 총학생회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2 가천제 가10거리 축하공연 LINE UP 대공개 !!"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21일 수요일에 찾아올 아티스트는 경서예지, 멜로망스이며 22일 목요일에 찾아올 아티스트는 어반자카파, 프로미스나인, 다이나믹듀오다.


하지만 이를 접한 일부 재학생들은 "영수증을 공개하라", "납득이 안되는 섭외", "예산서 및 결제내역을 공개해야한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가천대 측이 공개한 축제 사업 예산은 약 1억 6천억원으로, "최정상급 / 정상급 가수 섭외"라며 공문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높은 가격으로 지정된 예산임에도 불구, 3년 만에 게재되는 축제 라인업으로는 다소 아쉽다는 재학생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

이에 누리꾼들은 "학생들이 뿔날 만 하다", "라인업이 조금 아쉽다", "횡령한 것 같지는 않다", "코로나 끝나서 다들 축제를 기대했나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