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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공지] ..

키요에(39.114) 2022.11.04 20:19:05
조회 98 추천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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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 늘어나기 시작했어


홑겹 옷으로는 떨리는 날, 늘어나기 시작했어~

안녕하세요, 아스카에요. 


춥다는 건, 조금 쓸쓸하단 이미지도 있으려나 하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다지 싫어하지 않아요.


있죠, 

전 누가 졸업해도 그 멤버가 여러분에게 말하여 실제로 전해지기까지, 그리고 그 후도, 졸업에 관한 이야기는 절대로 스스로는 하지 않아요. 

메일도 메세지도, 블로그도 인스타도 어디서도. 

언제부턴가 그리 정하여서, 제 가까이 있는 팬들은 "졸업"이란 글자, 그다지 본 적 없지 않을까요.



그런 제가, 그 글자를 쓸 때가 왔습니다. 


약 11년간, 정말 고마웠습니다. 

저는, 다음 싱글 활동으로 노기자카46를 졸업합니다. 


꽤나 전부터 각오를 다졌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이곳은 저에게 처음으로 생긴 보금자리居場所로서도 존재했었지만, 이제 여러가지, 너무 많이 받아버렸어!

여기저기 노기자카로 가득하여, 저의 인생, 완전히 노기자카 일색으로 물들었어. 


중학생이 막 되었을 시절, 12살과 13살 사이의 시기에 오디션을 받고부터 약 11년간, 기적의 연속 같은 나날이었습니다. 

학교에도 적응하지 못했었던馴染めなかったような제가, 멤버와 만나는 건 즐겁고

쬐끄마한 아이들이 모이면 이야기가 끝나지 않아서, 언니들에겐 잔뜩 어리광 부려서

어머니도 안심했었지. 그게 기뻣어. 


하지만

언제였던가 주위의 멤버가 모르는 새 힘을 기르고 있는 것을 깨달은 날이 있었어요.

그땐 연령도 쌓이고 이건 일이란 걸 인식할 수도 있어서

어? 난 무얼 갖고 있지? 최연소를 무기로 해왔는데 그건 끝이 있고, 그사이 무언가를 발견해야만 했었는데 뒤쳐졌어, 하며 초조해져서, 

적시의 그 시기를 찾은 사람이 지금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운 일도 잔뜩 잔뜩 했었습니다!


모든건 "아슈링"이란 이름부터 시작했지만, 그거야말로 block 이었다고, 지금과 인격 다르고말이죠. 씇


하지만, 아무것도 없었어, 나에겐.

가득 장식하거나 껍데기를 만들어 틀어박히거나, 그런 일 외엔 떠오르지 않았어-.

거기서부터 여러 나를 보여왔으니 실패도, 여러 패턴으로 경험했습니다. 

최악의 시기도, 역시나 있었습니다. 

초조해하며 발버둥치던 시간, 결코 짧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과거, 경험할 수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당시엔 전혀 그리 생각지 않았지만, 그게 없었다면 아마, 전 제가 아니었을 거에요. 


그걸 어떻게 이리 생각하고 있는지, 완전히 주변의 사람들 덕 입니다.


저 예전부터 스태프가 좋아서, 10대일 적, 장래 나도 그쪽으로 가고 싶을지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縁の下の力持ち 엄청 엄청 멋있어! 하고 생각했어요. 

그건 매니져 씨나 관계자 여러분이 멋졌으니까겠죠. 

분명 힘들 터인데, 힘든 티를 내지 않아. 

어른이 되어서도, 정말 멋진 회사라고 생각해요 (^-^)


멤버 모두는 말할 것도 없이 굉장한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특히 동기에 대해선 편애일지도 모르지만, 얼굴이 귀엽다거나 하는건 일단 차치하고 뭔가 굉장한 인간出来た人間이 많아서.

예전엔 그것에 동경했던 일도 괴로워했던 날도 둘 다 있어서, 이게 성장을 자극한단 것인가! 하는 납득을 하기도 하고.    

최근엔 내가 마이 페이스로 있어도 그걸 재밌어 해주거나 받아들여 주거나, 나이나 경력에 관계 없이 존경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그리고 팬 여러분!

저, 예전부터 정말 생각하는 것이 있어도 말하지 않거나, 얼버무리거나 하잖아요. 

그걸로인해 오해된 일도 많이 있었고, 때로는 쓸쓸한 감정을 들게 해버렸을지도 모르지만,

고마워.

그래도 나를 감싸주는 사람들뿐이라, 거짓 한 점 없이, 여러분에게 구원받았어요. 


뭔가에 열중해오지 않아서, 팬 분들을 보면 항상 신선히 기뻐져요!

그런 열정 어떻게 관리하는 걸까, 나도 저리 뜨겁게 되고 싶어, 라고.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저도 여러분과 똑같이, 노기자카에 뜨거웠었죠.

아무 것도 계속 해오지 않았던 인생이었는데, 이러니저러니 11년이에요. 뜨겁잖아~


그런 유일한 자신의 보금자리에서 떠나는 것, 굉장히 커다란 일이고 굉장히 체력 쓰는 결단이라 생각되겠지만,

괜찮아!


지금의 제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일은, 일단 주변에 은혜를 갚고 싶다는 것!

정말 어리광쟁이라, 더 빨리 갚아야 했고, 지금부터면 늦어버릴 정도이지만, 절 좋아하고, 생각해주는 사람, 생각해줬던 사람에게는 제대로 마주보고 싶어!

물론, 되돌아보지見返り(*1.되돌아봄 2.담보,보증 3.보답,보상)않고! 로.

그러니 조금만, 마지막으로 저에게 시간을 주세요.


엄밀히 활동은 연내 가득히가 됩니다. 


조금 별난 패턴이지만, 졸업 콘서트는 내년에 개최 될 예정입니다!

라이브는 무척 좋아하고 소중한 장소니까, 역시 마지막은 얼굴을 보며 모두와 축제를 열며, 즐겁게 마지막을 맞이하고 싶어서...

일정이나 장소 등 자세한 부분은 현재 조정하고 있으므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조금 기다리시게 되겠지만, 기대하며 기다려주시면 기쁠겁니다.


그때엔 모두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을까? 이런 걸 간단히 말해버리면 안되지만, 목소리,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



이리 감사한 일 있을까요? 고맙습니다!

갓 완성되어 따끈따끈한 상태를, 여러분에게 생방송으로 전해드립니다

기뻐~!


이번에 받은 신곡도 굉장히 멋집니다. 

따끈따끈함도 포함하여, 부디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연말까지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고

하나 하나 음미해가며 소중히 시간을 보내고 싶어(^-^)


이상이었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노기자카46에 종사해와주셨던 모든 여러분, 

약 11년 신세졌습니다.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연말까지,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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