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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영국 더가디언 블랙핑크 런던콘 후기 기사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8) 2022.12.03 01:38:59
조회 252 추천 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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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뷰
세계를 정복한 걸그룹이 자신들이 숭배받을 가치가 있음을 입증하다


유로팝과 R&B, 정교한 댄스를 결합한 한국 슈퍼스타들이 엄청나게 재밌는 쇼를 펼쳤다.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걸그룹이자,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들어보지 못했더라도, O2에서 콘서트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블랙핑크가 대단한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O2의 지붕은 분홍빛으로 빛났는데 이것은 블랙핑크의 영광을 드러낸다.
(자존감이 강한 O2가 특정 아티스트를 위해 이런 준비를 해준적이 없었기 때문에)


상품판매를 위한 대기 행렬이 너무 거대해서 그들이 상품을 공짜로 나눠주고 있다고 착각할 수도 있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콘서트 주최측에서는 블랙핑크 팬들이 상품을 사러 줄을 서지 못하도록 막았을 정도다.
콘서트가 시작되고도 오랫동안 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행동이었을 것이다.


콘서트장 내부도 상황은 비슷했다.
관객은 예상보다 나이가 있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휴식을 위한 바는 텅비어 있는 반면 티셔츠등을 파는 곳은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콘서트장 전체에 분홍색 하트가 깔렸는데, 뭔가를 때리면 삐걱거리는 아이들 장난감 망치 모양의 블랙핑크 공식 응원봉의 장밋빛으로 밝게 물들었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이 사랑하는 그들이 마침내 무대에 올랐을때, 어마어마한 비명과 앞열에서의 쇄도로 인해 진행이 중단되었다.
높은 곳에 있는 좌석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차분히 앉아있을수록 매끄러운 스마트폰 영상을 찍을 수 있는데, 흥분으로 가득찬 이곳에서 그런 것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웠다.



블랙핑크 성공의 핵심은 댄스 동작이 정밀하고 음악은 팝의 최근 역사에서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트롤리 대시이다. (Yngwie Malmsteen처럼 아무 소리도 내지 않으면서 파쇄하는 것). 그것은 트랩에서 통통 튀는 유로팝, EDM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통합해내지만, 최고의 트랙은 Crazy Over You, Typa Girl 및 Whistle에서와 같이 Timbaland 또는 Neptunes의 탐색적인 2000년대 초반 R&B의 광대한 기이함을 전달한다. 또 Shut Down이 Paganini의 두 번째 바이올린 협주곡을 샘플링할 때와 같이 예상치 못한 기분 전환을 제공한다.


어느 쪽이든, 그것은 모두 예외적으로 잘 만들어지고 영향력이 크다. 로제와 리사의 솔로 히트곡, 관중들의 반응을 보면 분명히 성공할 것 같은 미공개곡 제니, 카밀라의 커버를 커버한 지수 Cabello's Liar는 팝이 어떤 발전을 이루든 한때 Ace of Base에 의해 행해지던 통통 튀는 대구 레게를 위한 공간이 항상 있음을 증명한다.


블랙핑크는 콘서트 사이에 달콤한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들의 가사는 놀랍게도 단지 강한 여자의 자세를 취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열성 팬이 아닌 사람이라도 매우 재미있고 매우 높은 수준으로 완성되었음을 인정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에 전액을 지불한 열성 팬이 아닌 사람은 없는 것 같았다. 블링크는, 상품을 움켜쥐고, 공식 응원봉을 흔들고, 세계에서 가장 큰 걸그룹으로서 블랙핑크의 위치를 ​​암시하는 방식으로 거대한 함성을 지르고 있었다. 밴드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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