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배달 기사가 배달통에 집어놓고 데려갔던 시츄 강아지

ㅇㅇ(220.79) 2022.12.27 21:49:43
조회 141 추천 0 댓글 0

WRP0v6dUmLb0u8H_u4qERlUwJy4NCJ2RcTLn_MTJ_65VHV7i4FgVA5bg5P2yckRnTdi2hR98zpO_Kg=s700-nd-v1

배달 기사가 배달통에 집어놓고 데려갔던 시츄 강아지 일주일 만에 드디어 찾았습니다


산책하던 도중 배달 기사에게 반려견 시츄를 도둑 맞은 주인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큰 충격과 분노를 안겼는데요.

다행히도 일주일 만에 반려견 시츄를 무사히 찾았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반려견 시츄는 도대체 어디에서 발견이 된 것일까.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배달기사가 데려가 잃어버린 강아지 찾았습니다아아앆!!!!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배달 기사가 산책 중이던 반려견 시츄를 배달통에 넣고 데려갔다는 원글이 수정된 것이었습니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지난 18일 일요일 오후 5시 30분쯤에 잃어버린 반려견 시츄를 일주일 만에 찾았다고 밝혔죠.
thumbnail
블라인드
배달 기사가 배달통에 넣고 사라진 반려견 시츄는 학생들이 전화를 줘서 위치를 확인하고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옷도 없이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는 시츄를 발견한 학생들이 잘 붙잡아서 편의점에 맡겨준 덕분에 주인 A씨는 잃어버린 반려견 시츄를 품에 안을 수 있었던 것.

주인 A씨는 "병원 가서 검사해봤는데 크게 아픈건 없고 살이 좀 많이 빠졌어요. 4.8kg에서 3.9kg...."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주일간 길거리 돌아다녔다기엔 너무 깨끗한거 보니까 어디 따뜻한데 들어가서 숨어있었나봐요. 기특하게도"라고 말했죠.

A씨는 배달 기사가 배달통에 집어 넣고 데려간 반려견 시츄를 찾기 위해 배달 기사 집에 가서도 확인하고 CCTV 확인은 물론 전단지 2000장을 노원구 전역에 붙이고 다녔다고 합니다.
thumbnail
블라인드
또한 날마다 유기견 보호센터에 글이 올라오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은 물론 사설 탐정 고용까지 했었다고 전했는데요.

주인 A씨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바랐는데 이렇게 기적처럼 찾아오네요"라며 "원래 무교였는데 하나님의 존재 오늘부터 믿습니다 아멘!!!!!!!!!"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A씨는 자신의 반려견 시츄를 배달통에 집어 넣고 간 배달 기사와 차분히 이야기를 나눴으며 나쁜 짓을 할 의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A씨는 "배달 다 끝나고 일단 집에 데려가서 주변 개 키우는 친구한테 어찌해야 하나 물어볼 예정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경찰서 같은 곳은 생각도 못해봤다고"라며 "처음엔 애를 데려가놓고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떨궜으면서 도움도 안주시길래... 진짜 분노에 가득차고 이해도 안되서 기사 분 말 못 믿었는데.."라고 당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thumbnail
블라인드
A씨는 "이렇게 찾고나니까 세상 다 아름답게 보여서 그런가.. 그랬을거같다는 생각도 들고.."라며 점유물이탈횡령죄 가능하다고 하지만 안 할 것임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주일간 너무 힘들었고, 제일 중요한 반려견도 돌아왔으니까요"라며 "이미 여기저기 욕도 많이 듣고 계셔서 법적으로까지 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A씨는 "전단지는 오래걸리더라도 다 회수하러 다닐거고 그 학생들한테도 사례하고 유기동물센터에 기부도 하고 여기저기 도움받은게 많아서 배풀면서 살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주의깊게 봐주신 덕분에 소중한 가족이 곁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A씨는 "다들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2023년은 더더욱 멋진 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라며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985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2078467 일반 와꾸는 중국인데 [1] ㅇㅇ(222.100) 22.12.30 65 0
2078466 일반 저러면 중소들 장사 못하지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30 65 0
2078465 일반 넌 딱 아프로비트까지만 들어본 놈이야 ㅋㅋ ㅇㅇ(61.78) 22.12.30 26 0
2078462 일반 넌 각지역 전통 포크음악 한번도 안들어봤지? [1] ㅇㅇ(61.78) 22.12.30 29 0
2078461 일반 베트남 하니를 물리칠 베몬 최종병기 [4] ㅇㅇ(211.117) 22.12.30 245 4
2078460 일반 넌 아프리칸 퍼커션 한번도 안들어본게 티가 난다 말하는거 마다 ㅋ ㅇㅇ(61.78) 22.12.30 24 0
2078459 일반 아프로비트가 현대화가 개좆구림 진짜ㅋ 아프리칸퍼커션 사운드 그대로 들어봐 [3] ㅇㅇ(61.78) 22.12.30 36 0
2078458 일반 와 베몬에 짱개 퇴출되고 태국애로 바꿨네 ㄷㄷㄷ [3] ㅇㅇ(211.117) 22.12.30 225 4
2078456 일반 베몬에 태국인이랑 일본인 넣은건 좀 심하지 않냐?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30 101 0
2078455 일반 난 개인적으로 카리나,해린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2] ㅇㅇ(172.104) 22.12.30 174 6
2078453 일반 아프로비트 개념을 모른대ㅋ 그게 촌스러워서 아프리칸퍼커션을 듣는다고 ㅋ ㅇㅇ(61.78) 22.12.30 28 0
2078452 일반 베몬 다국적 그룹인데? [1] ㅇㅇ(210.220) 22.12.30 154 0
2078451 일반 릇 스포티 월간이용자가 900만 넘는데 [1] ㅇㅇ(211.32) 22.12.30 186 8
2078450 일반 릇은 근데 이대로 5인조 쭉갈거같냐 [3] ㅇㅇ(222.107) 22.12.30 106 3
2078449 일반 나같이 아프리칸 퍼커션 직접 듣는사람은 너는 하수로 보여 ㅇㅇ(61.78) 22.12.30 28 0
2078448 일반 배몬 똠 2명이네 ㅋㅋ [3] ㅇㅇ(110.70) 22.12.30 154 0
2078447 일반 오늘 갤이 평화롭네 [2] 쌈채채(118.235) 22.12.30 46 1
2078446 일반 해린이 자켓 예뻐서 검색했더니 [4] ㅇㅇ(124.153) 22.12.30 172 3
2078445 일반 레트로 복고 이런것도 원형으로 갖다놓으면 촌스러워 ㅇㅇ(117.111) 22.12.30 27 0
2078444 일반 나같이 아프리칸퍼커션 직접 듣는 사람은 휭크 그닥 안조아해 ㅇㅇ(61.78) 22.12.30 28 0
2078443 일반 금혼령 덬창에서 개같이 쳐맞노 [3] ㅇㅇ(110.70) 22.12.30 108 3
2078442 일반 하입보이 올만에 들으니까 뒤지게 좋네 ㅋㅋㅋㅋㅋㅋ [4] ㅇㅇ(116.125) 22.12.30 77 4
2078440 일반 갠적으론 휭크를 안조아하는데 펠라쿠티 이후 쭈욱 [1] ㅇㅇ(61.78) 22.12.30 51 0
2078439 일반 그래서 자신있다는거임? 저 장르 먹어줄만함? ㅇㅇ(117.111) 22.12.30 46 0
2078438 일반 케플러 일본 레코드 대상!!! [2] ㅇㅇ(221.166) 22.12.30 124 5
2078437 일반 이달소가 다른 소속사였어도 [1] 아보카도(122.36) 22.12.30 60 1
2078436 일반 마감에 마감까지 수정하는게 제작자인데 무슨 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30 34 0
2078435 일반 정부, 중 관광객 비자 발급 제한 ‘초강수 [1] ㅇㅇ(220.79) 22.12.30 36 0
2078434 일반 저게 춤추는 비트야 전형적인 한국에서 지펑크 대유행했었어 ㅇㅇ(61.78) 22.12.30 35 1
2078433 일반 춤을 추게 만들어 달라니까? 그냥 어깨튕기는 정도는 안된다고 ㅇㅇ(117.111) 22.12.30 23 0
2078432 일반 해외 유명 피처링 달고 노래 부를 애들 늊 밖에 없잖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30 56 0
2078431 일반 2023년 데뷔앞둔 신인걸그룹 오늘자모습 [8] ㅇㅇ(211.117) 22.12.30 241 0
2078430 일반 그래서 라디오에서 펑크와 휭크 차이점에 대해 막 설명하고 그랬었어 ㅇㅇ(61.78) 22.12.30 30 1
2078429 일반 90년대에 한국에 지펑크 유행했었어 ㅇㅇ(61.78) 22.12.30 43 1
2078428 일반 디토이후에 곡을 수정했다는게 말이.되나 [2] ㅇㅇ(61.78) 22.12.30 135 0
2078427 일반 bpm더 올려야되고 저정도로는 힘들어 [1] ㅇㅇ(117.111) 22.12.30 59 0
2078426 일반 그래서 늊 저스틴비버 언제 피처링 쓸건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30 70 0
2078425 일반 수록곡 좋긴함 ㅇㅇ(222.107) 22.12.30 30 0
2078423 일반 뭐가 무모해 븅시나 저비트 그냥 사람들이 환장하는.대중적 비트임 ㅇㅇ(61.78) 22.12.30 36 1
2078422 일반 릇 스포티는 수록곡도 나쁘지 않음 [1] ㅇㅇ(110.70) 22.12.30 132 5
2078421 일반 올뮤직2022 베스트 팝앨범에 케이팝앨범이 6 7개나 뽑혔더라 ㄷㄷ ㅇㅇ(61.78) 22.12.30 39 0
2078420 일반 지펑크는 솔직히 모르겠다 무모한거 아닌가 존나 대중적이긴한데 ㅇㅇ(117.111) 22.12.30 41 0
2078419 일반 난 원래 평소에 퍼커션만 들어 지금 2022 트렌드 살피느라 결산듣는중임 ㅇㅇ(61.78) 22.12.30 26 0
2078418 일반 아이돌음악치고는 높은 퀄이지 ㅇㅇ(117.111) 22.12.30 53 0
2078416 일반 그런데 그런시도는 누구나 할수있지 근데 그걸 잘했어 ㅇㅇ(61.78) 22.12.30 41 1
2078415 일반 짐 안티 스포티 성적은 노래빨이라는게 양날의 칼임 [6] ㅇㅇ(27.1) 22.12.30 170 0
2078414 일반 디토가 위대한 이유는 유케이디앤비에 적절하게 알앤비를 섞었어 [1] ㅇㅇ(61.78) 22.12.30 59 0
2078413 일반 누진스안나와서 뾰로퉁한 표정 ㅇㅇ(182.222) 22.12.30 61 0
2078412 일반 디토는 늊에서 유일하게 쌈뽕한 느낌 휘저어서 나온노래고 ㅇㅇ(117.111) 22.12.30 63 0
2078411 일반 지금 웹툰이 드라마 IP 공룡이라서 무시못함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30 59 0
뉴스 전현무, 주사 부리고 소문 파다… “사실은 객기” (‘사당귀’) 디시트렌드 03.0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