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연의 행동이 옳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석에 있어서 당신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므로 정리
최초 문제의 근원은 리더인 푸야닝에게 있다
팀원에게서 추대받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나서서 리더가 되겠다고 했으면 그에 맞는 리더쉽을 보여주어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푸야닝의 파트 분배방식은 합리적이지 않고 이치에도 맞지 않다
모든 파트는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최적의 파트 분배가 될수 있다.. Vocal1에 팀원 모두가 지원했다면 한명 선정되고 나머지는 탈락..푸야닝 방식대로라면 한번 기회를 썼으니 그외 파트는 아무도 지원할수 없게 된다
그런 문제점을 팀원 모두가 인지하고 있었다
파트분배를 빨리 할수있다는 푸야닝 방식의 장점만을 생각하고 그대로 따랐지만 결국 그 방식은 팀원 대부분이 자신의 파트에 불만을 가질수 있고 최적 분배가 아니므로 팀 승리라는 목적에도 위배된다
파트 분배 과정에 문제점을 인식했지만 말할수 없었던 것은 언어소통의 문제와 욕심을 낸다는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언어소통이 원활했으면 파트 분배과정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오해를 일으키지 않는 범위에서 협의가 가능했겠지만 그렇지 못했다.
푸야닝의 의사결정 방식은 공산주의식이다
처음 유다연이 파트결정 방식에 대해 질문했을때 푸야닝은 팀원의 의견을 묻지 않고 독단적으로 결정했다
중요한 의사결정사항이 있을때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리더는 리더로서 자격이 없다..푸야닝은 그런 자신의 문제점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유다연 행동의 찌질함이 아니다
리더의 자질과 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팀원들의 참여, 문제 인식과 도출된 문제의 유연성 있는 해결을 통해서 팀웍을 갖추는 것의 중요성을 나타내 준다... 어느것 하나 제대로 안되었기 때문에 결국 마스터가 개입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나쁜것은 김수연이다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자신의 셀 인원인 푸야닝에게 말하지 않고 인터뷰에서 마치 문제점을 몰랐던 것처럼 유다연을 비난했다.. 모든 것이 엠넷의 연출과 짜여진 연기가 아니라면 리더, 김수연의 잘못이 유다연보다 크다

엠넷은 찌질하게 갈등을 조장하여 막장 드라마식의 연출을 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