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 습득하여 새로운 그룹을 만드는 것에
대하여 대기업 vs 중소기업 간의 다툼이다 이 말.

그러나 이것은 예술 분야에서의 모방과 창조가
분리되기 어렵다는 특징을 이해하지 못한
단편적 해석으로 보인다.
길게 보면 그리스 시대부터 문화는
여러 나라에 모방과 새로운 창조로 이어졌고
가령 중국 도자기와 고려 청자가 모양이 똑같다고 하여
우리가 중국의 카피캣이 아닌 것처럼,
물론 중국은 우릴 보고 카피캣이라고 부른다,
성공작에 영향을 받긴 받지만 그것을 자기의
방식대로 해석하여 창조의 원동력으로 만드는 것이 문화의
본질이고 발전이다.

변이나 민은 마치 중국의 주장처럼
도자기도 중국 것, 한국은 카피캣
한복도 중국 것, 한국은 카피캣

이것과 똑같은 입장에서 비판을 하고 있다.

문화는 전자제품 특허처럼 제조 방식이 곧 기술인 것은 아니다.
하다못해 같은 한복도 중국인이 입냐, 한국인이 입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