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연준에서 발표한 미국 가계 통계를 보면 미국 가구의 1/3은 돌발적인 50만원 지출도 감당하기 어려운 처지거든
이건 저축한 돈이 50만원도 없다는거야
미국 가계 저축률은 올해 1월 기준으로 3.8%인데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야
그런데 사설 연구소에서 내놓기로 상위 1% 저축률은 최고점을 찍었어
중산층 이하의 저축률이 박살났다는 거지

미국 결제수단을 보면 신용카드 한도까지 다 쓴 사람들에게 신용도에 따라 선구매 후결제를 제한적으로 허용한 결제 방식이 있거든
이 금리는 20%가 넘기 때문에 정말 어려운 상태가 아니면 안쓰지
그런데 올해 통계에서는 미국인 7900만명이 이 결제수단을 이용하고 그 중 절반을 이자를 갚지 못하고 있어

저축은 없고 빚내서 소비해 미국 경제가 굴러가고 있는데 언제까지 가능할까?
한국과 일본은 내수가 무너진 중국대신 미국에 수출해 어느정도 회복을 보이고 있는데 지속가능하지 않은 미국 소비가 무너지는 순간 어떤 일이 생길까?
jyp가 실적이 괜찮은데도 외국인들이 계속 비중을 줄이는것은 일본의 대미 의존도가 가진 함의 때문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