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민희진 라인을 타가지고

모든 하이브 소속 가수들이랑 척 지고 타돌 상대로 욕하고 쌈박질이나 해대는게 행복한 덕질이겠음?

지들도 고립된거 아니까 평소 같으면 쳐다도 안봤을 에이티즈랑 챌린지 찍고

시녀짓까지 자처해가며 에스파랑 챌린지 찍고

평소에 그렇게 욕했던 은채가 귓속말 해주니 눈물겨워 감동받는거 아니겠냐고.

이번 위버스콘 보고 솔직히 부러웠겠지. 다들 축제 분위긴데 끼지는 못하고 보고는 싶고.

직캠이나 유출 영상 곁눈질로 힐끔힐끔 몰래 보면서

남들 다 재밌어하는 jyp 방시혁 무대 현장 반응 안좋았다, 실트에 개저씨가 떴다 조작 날조해가며 억까해야하는 심정이 어떻겠음.

솔직히 본인들도 르세라핌 무대 멋있고 아일릿 귀여울텐데 민희진 수호하겠다고 애써 무시하는게 재밌는 덕질이겠냐고.

그나마 성적이라도 좋으면 위안이라도 삼겠는데 앨범은 반토막에 해외 성적은 역대 최악 수준이니 남는건 악밖에 없을테고

본인들도 귀가 있는데, 노래 들으면서 이건 좀.. 했을텐데

들을수록 좋다도르 외쳐가며 쉴드치는것도 한두번이지. 외퀴인척 짧은 영어로 댓글 다는데 현타 안오겠음?

이번 신곡 듣고 얼마나 어이없었겠냐고. 민희진 자가복제 심하다는게 괜한 말이 아니었구나 본인들도 느꼈을텐데.

본인들의 이런 심정을 정작 민희진은 알아주기나 하나? 민희진에게 버니즈란 아무생각없는 애새끼들 보고 팬이라고 지랄발광하는 존재인데

저런 모욕을 듣고서도 애써 모른척, 3년전 얘기인척, 렉카 발 허위사실인척 흐린눈 해야하는데 얼마나 자괴감 들겠음.

이런 솔직한 마음 뉴진스 갤에 썼다간 차단먹고 입틀막 당할테니 대나무숲같은 걸플갤까지 기어오는거 아니겠냐고.

막상 와보니 어라? 존나재밌네?

걸플툰 보면서 찐 버니즈인 내가 봐도 존나 웃기노 같은 댓글 달면서 점차 걸며들더니

결국 탈덕문까지 쓰게 되는데 막상 악의 소굴같던 걸갤에서는 힘내라, 니가 정상인거다, 니 맘 이해한다 등 위로의 댓글이 달리고

방금전까지 동료였던 민천지들은 배신자 죽이겠다는 사이비 종교단체의 마인드로 악플들 달고있는 아이러니한 상황까지 펼쳐짐

솔직히 버니즈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 안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