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아이돌을 좋아하는 연령층이

50살에서 60살, 많으면 70살대까지 다양하다

실은 이들이 에케비며 사카시자카며

악질 악수권 상술의 단골 고객분이다

앨범 1장 사면 1분간 악수를 할 수 있는데

손주 나이뻘 되는 어린 소녀 아이돌의 손을 쪼몰딱 쪼몰딱

손을 비비가면서 만지기 위해 

앨범 수 십장 수 백장을 한꺼번에 구매한다.

에케비 총선거 투표권 앨범 1장당 1매가 있는 

투표권을 사기위해 살고 있는 집을 팔아서 

자신의 최애의 순위를 높이는 용자도 있다

이처럼 아이돌에 미치면 이성을 잃는다

이런 충성스러운 팬층을 얻기 위해서는 

미성년자 어린 소녀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들은 실은 미성년자 멤버를 더 좋아하지만

페도필 변태 새끼로 매도당할 수 있기에

이들은 항상 불안하다 

그것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25살 넘은 미시 돌씽 캐릭터가 있으면

어디 가서도 떳떳하게 이 그룹의 팬이다

나는 저 미씨 캐릭터가 좋아서 이 그룹을 빤다 

안심할 수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최유진이 그런 캐릭터롤 역할을 위해

그룹에 들어가야 하는 필연적이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이유다. 

우리 유진이 꼭 재취업해서 대기업 광고도 많이 따서

어머니하고 이모가 전주에서 운영하는 다 쓰러져가는 쬐그마한 카페도 리모델링도 해주고 

전라도 전주라고 욕하는 일베충 배아파 뒤지라고

서울 강남에도 카페 지점 한 30개는 더 내야하고 

아무튼 돈 많이 벌어서 해야 할 일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