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허용되는 건가 해서 찾아봄

1. 언론사는 홍보대행사로부터 보도자료를 받아서 돈 받고 기사를 써줄 수 있음

2021년에 연합뉴스가 이런 식으로 건당 돈을 받아서 고발당했는데 2022년 대법원 이전판례를 적용해 경찰이 무혐의 처리함

김영란 법은 개별 기자가 돈을 받고 기사를 써주면 위법이지만 언론사 자체가 이런 식으로 홍보대행사랑 거래하는 걸 막을 법은 없었기 때문임

https://m.blog.naver.com/kpfjra_/223468670006 한국언론재단의 잡지 <언론과 방송>의 기사를 참조함 24년 6월호

마콜같은 홍보대행사를 끼고 보도자료를 내는 경우  언론사에 돈을 주고 보도자료를 가지고 기사를 쓰게 하는게 가능하다는 소리임

얼마전에 왔던 기자게이가 어도어 보도자료 그만보내라고 한 거 기억 나지

저 기사에도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음

"출입처에서 단가 높은 기사를 잘 물어오는 기자가 사내에서 능력을 인정받기도 한다지만 그 일이 자랑스러워서 하는 건 아닐 테다."

2. 프리랜서 기자와는 언론 관련 계약을 맺고 돈을 지급할 수 있음. 그래서 홍보대행사 직원을 유령기자로 써서 기사를 올리고 광고비를 나누는 유령기자 사태가 폭로된 적이 있다는 내용도 저 기사에 있음

송수진, <[탐사K] 광고성 기사에 여론 조작까지…언론사 수억대에 거래>, KBS, 2021.6.28,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5220278&ref=A

​3. 언론사들이 자기들 치부라 잘 다루지 않았어서 우리는 잘 몰랐지만 뉴스 기사들 이런 식으로 편법적으로 돈받고 써주는 루트가 존재하고 그게 홍보대행사를 통해 이루어져 왔.  괜히 엔터사 기사들이 홍보성이 심하거나 심지어 이젠 대놓고 역바이럴성 기사까지 무더기로 쓰여지고 있는게 아님. 이게 현재 법의 허점이 존재해서 발생한 상황이고.  저렇게 폭로되어서 연합뉴스가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결정으로 한차례 포털에서 퇴출되었다가 대법원이 살려주면서 그야말로 합법적으로 돈받고 홍보를 팩트기사로 심지어 역바기사까지 써도 문제가 안되는 지경이 된거임. 자율규제니 입법이니 말만 시끄럽고 된게 없어서(언론사들이랑 정치권 유착 생각하면 될리가 없음)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상태인데 이 부분 철저하게 더 밝혀서 언론사들 규제할 수 있어야함. 감옥간 기업 회장 구명 기사, 인수전에서 다른 기업 깎아내리는 기사, 아이돌 역바이럴 이런 걸 홍보업체 끼고 언론사랑 결탁해서 돈받고 하는 걸 허용하면 그건 더이상 언론이라고 부를 수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