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을 위해서? 하이브와 피해받은 다른 여돌들을 위해서? 이런 하찮은 이유때문이 아님

이거는 사회적인 문제임

진영논리에 파묻힌 사람들은 각각 가부장적 문화에 저항하는 페미전사, 케이팝의 발전을 위한 문제제기 이런식으로 포장하거나

그 다른 진영에 있는 사람들은 회사를 배신한 배신자 처단 이런식으로 몰아가는데 원래 더러운 엔터판에서 배신자운운 이것도 우스움

이사건의 심각성은 민희진이 성공한 어른으로서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자 덮기위해서 어린애들을 희생시킨데 있음

케이팝 회사간의 싸움이나 남녀나 세대갈등은 부차적인 것이고 민희진이 본질적으로는 사람이라면 해서는 안될짓을 했다는데 있음

인간간의 다툼 수준이 아니라 짐승에 비견할만한 짓임

진영을 초월해서 어른이 자기이익을 위해서 애들을 짓밟아대는 행동은 규탄받아왔음 심지어 그걸 기자회견을 빌려서 노골적이고 공개적으로 행했는데도

지금 한국사회가 얼마나 썩었으면 진영논리나 이해관계에 걸려있는 언론들과 지식인들이 이걸 모른척하고 있음

그래서 방시혁이 이걸 바로잡기 위해서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자신의 모든걸 걸고 민희진을 퇴출시켜야 이 잘못된 시그널이 조금은 바로 잡힐수가 있는것임

왜냐면 하이브로 갈때 유명유전략으로 엄청나게 바이럴을 하고 이후에도 미친듯이 퍼줘서 민희진이 날뛰는 판을 만들어준게 방시혁이거든

피말리는 싸움이 싫다고 방시혁이 어정쩡하게 봉합하고 간다? 방시혁의 명예회복은 절대불가능이고 호구이미지 영원히 못벗어남

민희진은 나가서 새회사를 차릴것이고 늊만큼은 아니더라도 어정쩡한 히트상품만들어서 광신도들에게 광적으로 빨리면서 잘먹고살거임

방시혁은 자신의 모든걸 걸고 민희진을 퇴출시켜 결자해지를 하고 의장을 내려놓고 프로듀서로서 음악에 매진하면 명예회복을 하는동시에 평가가 쭉 올라가게 되어있음

근데 방시혁이 저만한 용기가 있을까? 잘모르겠음

민희진이 지금 가장 믿고있는 상대는 방시혁임

방시혁과 대면해본후 저사람 내면은 호구라고 판단했기에 저렇게 행동할수가 있는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