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 세이코는 일본의 영원한 아이돌, 하지만 영원한 개썅년이라서 좀 못불러도 큰 상관없음.

 근데 우타다 히카루는 그냥 JPOP임. 그 자체의 현신수준(이거 과장아님) 

 게다가 걍 쌉천재라서 노래들이 맛을 살리기가 보통 쉽지가 않음. 

 채원의 퍼럽의 경우 원곡만 못하지만, 채원 스타일로 오히려 깔끔하게 정공법으로 (원곡 어설프게 안따라하고)

 잘 살린데다가 넷플릭스 '퍼스트 러브' 개봉 시즌이랑 일부러 맞춘건지 협업인지 모를 정도로 시기 적절하게 커버 영상을 고퀄로 올려서

 일본인들도 간만에 기모찌가 이이네~~~~(기분이가 좋다~~~~) 라고 한거임. 그리고 땋 '퍼스트 러브' 드라마가 나오고 흥행도 꽤 성공적

 우타다 히카루의 단 한 곡의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드라마 시리즈를 만들 정도로 우타다히카루는 마쯔다와다는 다르게
 

 이미지도 좋고 성적으로 따지면 그냥 일본열도를 뒤흔든 수준이 아니라 서너바퀴 돌린 급임. 

 데뷔앨범은 아직도 뽑는다. 

 게다가 이미지도 여전히 좋은 일본 대표 아티스트. 

 채원의 경우 정말로 원곡의 감성을 철저히 재해석해서 좀 더 어린, 청량한 사랑느낌으로 잘 불렀고 이미 니뽄진들한테도 인정 받음

 (푸른산호초처럼 뻥바이럴이 아니라 바이럴 없이 걍 실체가 있다 검색해보셈)

 근데 해린인지 혜인인지 누구인지 잘 몰루겠지만 급하게 준비해서 우타다 히카루 커버를 엉성하게 해버리면

 음... 이미지가 더 아래로 떨어질 것임.

 반대로 잘하면 본전임. 

 난 의문이 든다. 왜일까 느낌은 최초를 좋아해서 오토매틱을 시킬 것 같은데

 (채원과의 비교질 당하는걸 우려해 퍼럽은 안부를듯- 맞다이 하자고 하는 사람 특/ 절대 맞다이 안함)

 오토매틱이 갠적으론 퍼럽보다 훠어어어얼씬 느낌 살리기 어려운 노래고 

 일본 음악사에 고트를 찍었던 노래라서 못부르면 존망 잘부르면 본전임.

 손익 따져보면 걍 우타다를 안건드리는게 맞는데 왜 그랬을까 싶음.

 물론 오토매틱 아닐수도 있겠지만 뭘 불러도 잘 불러야 본전인 건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