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결론이 나있는 사안을 가지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라방을 켠것 같지만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본인들의 입지만 더 좁게 만들어 버렸다

퇴로를 막아버리고 돌파를 택한대에는 과연 본인들의 선택만 있었을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아이들의 선택이라기보다 어른들의 선택으로 이뤄진 라방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앞서 고기방패질하던 버릇 어디가지 않았을거라 본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런 계략에 말려들어가는건 또 다른 문제다. 상황파악을 해서 전략적 행동을 할 수 있었다고 본다. 모든 멤버들이 다 같은 선택을 한것에 의문이 간다. 정말 일말의 의심도 없었나?

오늘의 라방은 이미 책임질 각오하고 한것이라고 언급한거 같다. 그러나 그 책임이란것이 얼마나 가혹한것인지 본인들 스스로는 잘 모르는거 같다. 저기에 내가 사랑하는 멤버가 끼여있다는것이 더 안타깝다.

도대체 이 어린 아이들에게 무슨짓을 한거냐? .............................

자폭라방으로 아무것도 바뀌는것이 없을걸 아는 사람들은 많을것이다. 그럼 저 자폭라방으로 무엇을 취하려고 하는것일까? 결국, 퇴로를 막아버림으로서 다른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입막음을 하는 일종의 가스라이팅의 심화과정이 아닐까 싶다. 이 자폭라방으로 이득을 보는 사람이 딱 한명있다.

그자가 범인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