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고 1년뒤 미국 군수담당자들이 레이건홀등에서 이뤄졌던 회의에서 미 의원들과 군사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이런 메시지를 던지기 시작함
"미국무기를 동맹국 군대가 쉽게 사용하는것처럼 동맹국 무기도 미군이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2022년말부터 계획이 시작돼 지금까지 동맹국 무기들에 대한 호환성 테스트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중임


표면적으로는 미국이 소련붕괴이후 지속적으로 군축을 단행하면서 많이 무너진 미국 군수산업을 보완하기 위한 성격이지만 올해 초부터 흘러나오고 있는 내용은 아시아판 나토를 만들어 유럽 나토와 통합을 한다는 계획임

작년말부터 나토에 속한 국가들이 그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함정을 아시아에 파견해 입항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음
동아시아와 유럽을 통하는 바다노선을 아프리카를 뺑둘러 오는 먼 길이어서 이런 일이 그전에는 거의 없었는데 최근 기후변동으로 북극빙하가 녹으면서 절반의 시간으로 북극노선으로 아시아로 항해해 오는것이 가능해짐

먼저 유럽과 러시아와의 관계를 이해해야하는데 러시아에 호전적인 리더그룹이 정권을 잡을경우 유럽은 역사적으로 안보에 위협을 받아옴
그런데 푸틴과 그 이너서클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전부터 내부에서 해온 발언이나 쓴 책에서 이들은 강한 러시아의 부활을 원해왔음
우크라이나가 전쟁터가 된 원인은 우크라이나가 나토의 영향권에 들어가면 뻥뚫린 지형상 모스크바가 위협 사정권에 들어가 러시아는 방어적 위치에 놓일 수 밖에 없음
반대로 우크라이나를 러시아가 차지하면 본토에 대한 위협을 벗어던지고 공세적으로 나갈 환경이 조성됨

이것이 미국의 전략과 러시아의 전략이 충돌해 전쟁이 벌어진 원인임

러시아 안보보장회의 내부자들이 핵공격이 아닌 침공을 공개적으로 위협한 국가는 발트 3국과 폴란드,루마니아,핀란드까지임
러시아 공영방송은 최근 과거 러시아 영토였던 핀란드 일부 영토를 돌려받거나 힘으로 되찾아야 한다는 선동방송을 계속 내보내고 있는중임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고 러시아가 힘을 회복할거라 보는 10~15년뒤쯤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음

그런데 이 러시아가 지금 전쟁을 수행할 수 있게 가장 큰 도움을 주는게 중국임
러시아는 표면적으로 미국과 유럽의 제재로 무기를 제조할 첨단부품들을 수입하지 못하게 됐지만 일부는 조지아와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을 통해 수입하고 상당부분은 홍콩을 경유한 중국기업들을 통해 확보하고 있음

미국은 이것을 이유로 유럽을 설득해 유럽의 최대 안보불안요소인 러시아와 그를 지원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유럽과 아시아의 나토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음
당장 추진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사전 정지작업으로 폴란드와 루마니아에 대한 한국 무기체계 도입지원이나 일본의 군비투자지원등이 이뤄지는것 같음
결과적으로 군수통합을 위한 작업들이 진행중

중국은 이것이 현실화되면 큰 압박을 받을 수 있는데 러시아가 북한과 손을 잡고 한국을 자극하는 것에 못마땅해하고 가로막으려고 함
이때문에 중국과 북한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중
중국은 유화적 설득이 불가능한 일본은 경제적으로 압박을 하는 동시에 오키나와에 해경선들을 파견해 영해를 침범하며 군사적으로도 압박을 가하고 있음
시진핑이 주도해 류큐(오키나와)에 대한 역사연구 프로젝트를 가동하기 시작했는데 과거 대만의 부속섬이었던 류큐의 영유권 주장을 공론화해 일본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임

가장 약한고리인 한국에는 유화책으로 나토통합에 참가하지 못하게 설득중으로 보이는데 하지만 중국이 그 댓가에 상응할 어떤것을 한국에 줄 수 있는게 있을지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