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일본부터 짚고 넘어가자면 이때 일본 양민이랑 지금 일본 개인연생들은 좀 달리봐야함

양민은 일본의 아이돌문화를 대표한다해도 과언이 아닌 그룹이었고 얘들은

'문화의 차이라는게 있다 한국에서 통하는것을 우리가 가지지 못했을뿐 일본 아이돌로서의 무기는 따로있다'

이렇게 방어했었지

근데 그중에도 특이한 사람들은 있었음

일례로 사쿠라

비록 지금 당장 한국과 세카이에 통하는 실력을 장착한건 아니었지만

앞으로 일본의 기준에서 벗어나 인정받고 싶다는 마인드였다 쥬리, 미유도 그랬었지

그리고 지금 걸플나온 애들은 카루처럼 근본이 한뽕들이라 양민과 달리 지향하는 바가 한국식으로 맞춰져있고

그렇기에 7화까지 계속되는 와중에 문화의 차이랄만한게 막 티나게 드러나진 않았음

간보고 소심한거야 다름의 문제라기보단 정도의 차이라고 보면 되는거고.

근데 걸플보면서 중국은 진짜 한국과 뭔가 다르다는 걸 자주 느낀다

48때 일본의 화두가 '아이돌에게 필요한 스텟이 무엇인가?' 였다면

걸플에서 중국의 화두는 '아이돌에게 리더란 무엇인가?'인거 같다

곧죽어도 머장으로서 판을 지배하려드는 저 집착은 우리랑 살아온 과정부터 다르다는걸 느끼게 해준다

내가 짱프듀는 안봤는데 거기는 전원이 다 저지랄나면 진짜 레전드겠네

리더로서 얻을 이익보다 그게 방송에 어떻게 보일지 체면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본인 빵즈로선 이해가 안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