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출하량 데이터는 레코드협회

판매량 데이터는 빌보드재팬, 오리콘차트임

한국에서 출하량 데이터는 써클차트

판매량 데이터는 한터차트지

상식적으로 판매량은 출하량을 넘을 수 없음

하지만 한국에선 비일비재하게 일어남 왜냐면

한터차트가 엄밀한 의미의 소매판매량이 아니기 때문임.

중간판매상들이 산 물량이 많고 이런 물량을 소진시키려 판매처별로 팬싸나 럭드 이벤트를 연다고 보고있음.

이걸 음반을 "밀어냈다"라고 표현함

물론 많은 아이돌들은 초동기간에 팬싸가 뜨기에 거의 동시에 소비되지만,

체급에 비해 초동이 너무 높다 싶은 경우 과장 좀 보태 팬싸를 1년간 100번쯤 도는데 판매량은 거의 부동임

그런데도 다 못 팔면 반품이 일어나고,

이 경우 써클 총판은 반품을 반영해 줄어들지만 한터의 초동기록은 변하지 않기에 판매량과 출하량이 역전되는 상황이 발생함

혹은 써클보다 한터가 처음부터 많았는데, 이후 출하량이 늘어 따라잡으면 다행이지만

영영 따라잡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간극이 벌어지는 웃긴 일까지 발생함. 그니까 판매량>출하량인데 여기에 반품까지 생겨 출하량이 더 떨어진단 얘기임 ㅋㅋ

이런 건 두 차트의 집계방식 자체의 차이나 문제도 있겠지만, 뭣보다 차트를 만드는 본인들도 그 원인을 잘 모르는 것 같음. 오차범위나 실수 정도로 칠 수 있는 양이 아님.

사실 정직하게 데이터 받아 쓰는 써클의 문제가 아니라 바코드 제대로 못찍는 한터차트의 문제지

여튼 이건 한국의 상황이고

미일은 그렇지 않음 애초에 여긴 음반이 저렇게 팔리지도 않아

세계 1위 음악시장이자 인구 3억명인 미국에서 앨범 1주일동안 10만장 팔면 쎄일즈 차트 최고순위권에 들어감

세계 2위 음악시장이자 인구 1억명에, 굿즈나 앨범판매가 활발한 일본도 비슷함

한국처럼 판매량에서 대거 반품이 생길 수 있는 환경조차 아니란 거임.

더구나 일본 오리콘은 1인당 반영 제한까지 있음. 이게 빌잽이 오리콘보다 많이 잡히는 이유임

(물론 안그런 기적의 그룹이 하나 있음)

그런데 여초 보면 하이브가 음반판매량을 세팅해두고 그렇게 밀어내 사재기를 했다. 그게 하이브 그룹이 판매량이 높은 비결이라고 주장함.

하지만 말이 안되는게

하지만 위에 썼듯이 판매량 데이터인 오리콘과 빌잽으로는 출하량을 알 수 없음. 출하량이 더 많겠거니 정도의 추측만 가능하지.

그러니 하이브 가수들의 "판매량 데이터"를 가지고와 너무 높아서 수상했다, 셋팅값이라 주장하는 건 아예 말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