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아이돌들과 팬덤이 큰 피해를 보고 있고, 추이를 보아하니 민은 이대로 절대 끝낼 분이 아닌듯 함.
사실 여부는 중요치 않고, 팬덤 및 대중이 크게 동요할 무언가를 또 쥰비하겠지. 능력 정말 인정함.

하이브는 민과 이대로 계속 가면, 하이브 뿐 아니라 케이팝 산업 자체가 무너진다고 봄. 다들 한국만 생각해서 타 기획사가 그자리 차지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해외에서는 거의 하이브가 절대적이기 때문에.. 하이브가 급속하게 무너지면 타기획사 타돌로 갈 외퀴들은 많지 않다. 당장 세븐틴 해외 체급도 하이브 들어와서 급성장 했자나. 그냥 외퀴는 떠나는거야. 미국만 봐도 선택지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케이팝 선택한 게 고마울 정도임.

하이브의 다른 기회는 민을 감옥에 넣을 확실한 증거를 수집하는 것이나, 감사에 응하지도 않으니 쉽지 않지. 절대 민의 입을 닫을 수는 없음. 현 상태로는.

그럼 민과 타협을 하나? 타협안은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함. 대신 민이 요구하는 대로는 절대 안되고. 하이브 입장에서는 너무 화나겠지만, 소속 아티스트를 생각해서 절충안을 제시하는 노력은 해야함. 만약 그런 하이브의 노력도 언플화 하고 거부하면, 결국 민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임.

민과 늋 중 선택해야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늋임. 늋에게 지원 잘해주고 잘 케어해 줄 것임을 보여주며 행동하면 그나마 늋 쪽이 더 긍정적 결과가 나올 가능성 있다고 생각함.

하이브는 원칙 대응이라고 하지만, 엔터업을 하는 이상은 원칙 + 실리적 대응을 함께 하는게 필요함.

그렇다고 끌려가라는 소리는 아님. 근데 진짜 케이팝 팬으로서 너무 답답. 부승관도 얼마나 답답하면 글썼을까 싶음. 이제 컴백하는 툽이나 엔하도 얼마나 부담감이 클까.

진짜 내 개인사에 민같은 인물을 안만난걸 너무 감사함. 근데 안만났는데 이미 만난것 처럼 너무 인생이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