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주의..

이 곳 아니면 말할 곳도 없어서 적는 거임

물 흐리는 거면 삭제함 너무 길면 맨 아랫 문단만 봐도 될듯 ㅋㅋ

다른 사람들하고는 과정 좀 다를 수도 있지만 ㅋㅋㅋ..

구매내역 찾기 귀찮아서 그냥 시그라도 인증

그래도 시그는 웬만하면 잘 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기자회견 이전에도 민희진과 뉴진스가 분리되지 않는 게 불만이었음

프로듀서가 더 주목받다 보니 뉴진스 개개인의 능력치는 주목받지도 않고 민희진의 뉴진스인 느낌

그런 와중에 홈마들한테 플래시를 비추거나 우산으로 가려대면서 코어팬들은 다 떠나고

하니한테 한국어 교육 하지 말라고 한 걸 듣고는 진짜 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뉴진스한테 무슨 도움이 된다고? 싶었음

그러다가 기자회견이 터졌고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여론이라도 괜찮으니 좀 나았지만

시한폭탄이라는 생각은 계속 들었다

아무리 꼬와도 아무리 ㅈ같아도

계약은 계약이고 아이돌 이미지는 아이돌 이미지임

난 아이돌로서 자기들 이미지 하나 관리 못하는 게 너무 싫음

그냥 회사에 적대심 안 비추고 묵묵히 할 일 하고 윗사람한테 예의바르게 행동하면

대중적으로 인기많게 성공시킨 걸그룹을 하이브도 계약이 있는데 수납을 시키겠나 싶었는데

얘네는 끝까지 민희진과 자신을 한 몸 취급하더라

오히려 팬들을 생각했다면 그랬으면 안됐음 ㅋㅋㅋ

뉴진스의 가장 강점은 뛰어난 퍼포먼스도 아니고 단단한 코어도 아니고 대중적으로 인기가 좋은 그룹이라는 거임..

근데 대중적으로 인기 좋은 걸그룹이 뉴진스만 가능한 거냐?

보이그룹은 코어가 강해서 연차가 찰 수록 몸값이 높아지지만

솔직히 걸그룹은 어리고 귀엽고 무해한 아이돌들이 새롭게 등장할수록 빠르게 변화한다고 봄

그리고 그 이미지라는 거는 결국 지들이 관리하는 거고

계속해서 이미지 깎아내리는 짓 하는 게 아이돌로서 자격 미달이라고 느껴졌다

칼국수 사태 때 호통치던 것도 그렇고 천성이 순하지 않으면 좀 똑똑하게 굴던가

너무 이 상황이 지긋지긋하고 얘네는 민희진과 자신을 분리할 생각이 없길래 이건 아니다 싶어서 탈덕했는데

정확하게 언제쯤이었는지는 모르겠다 피곤하기도 하고 슈내 코디 미친듯이 구려서 자연스럽게 안 찾아보게 됨

탈덕하기 전에도 여초 커뮤에서 르세라핌이랑 아일릿 조롱 심하길래 버니즌데 니들도 그냥 도파민 충전용이지 이게 무슨 도움이 되냐고 그만 좀 조롱하면 안되냐 했다가 온갖 욕을 다 먹었다 ㅋㅋㅋㅋ

앨범 하나 보여주면 최근 앨범으로 보여달라 하고 (코디 너무 못생기고 노래 별로라서 안 샀는데)

굿즈를 보여주면 포닝 결제내역 보여달라고 하고

얘네는 그냥 자기들 편을 안 들어주면 적으로 간주하는 걸 느꼈음...

버니즈들 패악질 체감하고 그냥 뭐만하면 르릿 욕먹는 거 보면서 버니즈 혐오는 극에 달했는데

그러다가 무시해 ㅋㅋ 라방까지 터졌고

그 전까지는 버니즈랑 민씨만 생각했다면 얘네까지 똑같은 걸 느꼈다

진짜 노동자인 매니저 하나 담구는 거에 진심이더라..

심지어 자기들 때문에 욕먹는 후배 아이돌은 컴백 직전이었고

내 방에 얘네 굿즈가 있는 것도 싫어서 그냥 싹 다 당근으로 처분했음 가져가라고

아이돌이 정치 묻는 것도 회사 싸움에 전면에 나서는 것도 어느 것 하나 아이돌로서 좋을 게 없는데

국정감사까지 응원하는 수준이라니 업체가 아니라면 놀라울 것 같다 정말..

이 이전에도 자잘한 사건들 많았잖아 그런 게 그냥 작게작게 피로감과 실망을 꾸준하게 안겨줬어

뉴진스가 망한 이유는 결국 자기들이 자초한 거야

코어팬은 지들이 떠나게 만들었고

라이트하게 좋아하는 머글들은 귀여운 아이돌을 좋아하는 자신을 좋아하는 것 뿐이었지

솔직히 이제 더이상 뉴진스는 사랑스럽지도 귀엽지도 않은 이미지가 됐으니깐

민희진이 뉴진스를 손절하지 않기만을 비는 수밖에는 없다고 봐 진짜

말 ㅈㄴ 많네

오늘 걍 후련해서 적어봄 ㅋㅋㅋ

얼른 탈하이브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