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남자들 나오는 서바이벌은 재미없어서 안 보는데

당시 일하던 직장에서 필요한 컨텐츠 조사 때문에 아이랜드는 몇 화 챙겨봤었음

근데 그때도 프로그램이 존나 이상했다... 

투표 방식도 그렇고 전개방식도 문제 많았고 무슨 프로그램 안 나올때도 볼 수 있는 감시카메라같은거 달려있고

서바이벌충이라 서바이벌만 보면 과몰입하는 나로서는 

나오는 출연자들 다 고등학생정도인데 출연자들만 존나 불쌍하다는 생각 들었음

결과적으로 어쨌든 나온 애들 전원이 하이브-빌리프랩 연습생이었고 그 프로를 통해 데뷔한 팀은 쭉 이어지는 거니까

그 팀은 지금 루키로써 잘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이랜드 제작진이 만들었다는 걸플을 보니까 그 때의 그 거지같은 프로그램 진행 + 더 거지같은 투표방식에 계약직이라는 조건까지

그냥 존나 최악이다...

팀 아예 망해버리고 괜찮은 애들은 아이랜드 2라도 가는게 최선일것같기도 하다는 생각 들 정도로

그리고 아이랜드랑 걸플이 비슷하게 간다면 파이널에서 마지막 순서로 데뷔할 멤버 한 명은 심사위원들이 뽑을 수도 있음

아이랜드에서 총 7명을 뽑아 데뷔했는데 6등까지는 시청자 투표로 데뷔시키고 마지막 한 명은 표 수에 상관 없이 심사위원들이 회의해서 뽑아서 붙임

아이랜드도 남돌알못인 내가 보기에는 중간중간 트롤픽이 있었는데 심사위원들이 마지막 그 선택으로 트롤픽을 어느 정도 방지하는 역할을 했었다

걸플은 지금 과반수가 외퀴 트롤픽이라 완충은 안 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