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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츠에 가야하는 이유 :: 사누키 우동 가모우
사누키 우동 가모우🚈 JR 가모가와역에서 도보 16분🕒 평일 08:30 - 14:00 🕒 휴일 08:30 - 13:00 ( 재료 조기 소진 가능 )📆 일, 월요일 고정 휴무( 변동 휴무일은 페이스북 확인 )💴 현금만 가능( 500~1,000엔 권장 )💼 테이크아웃 가능( 제분된 면 ) 사누키 우동 가모 · 420-1 Kamocho, Sakaide, Kagawa 762-0023 일본★★★★☆ · 우동 전문점maps.app.goo.gl아무리 가가와현 타베로그 원탑이라지만개씹깡촌에 있는 스자키 우동과 다르게투톱 가모우 우동은 그나마다카마츠에서 다른 관광지로 가는 길목에 있다.그래도 여전히 씹깡촌이다..주차장까지 가는 길목이 농ㅋㅋ로라서마주오는 차가 보이면 자가부담금도 아른거림.가모우 우동 도착!진짜 여름에 오면 소똥구렁내가 진동할 비주얼이다.다행히 봄이라 그런지 밀만 푸릇푸릇했음15명 정도가 웨이팅 중이었지만회전율이 어마무시했다.밖에서 우동 먹는 사람들 보면서나도 뭐 먹을지 고민하다 보면 들어가 있었음우동 면은 소 / 대 / 특대가 있는데소: 우동 투어용 이마트 시식 코너 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한 끼 식사 크기특대: 풍채 특대 일붕이 전용면을 국물에 넣어 따뜻하게 할 지차갑게 할 지도 정할 수 있다.면발이 든 우동 그릇을 들고선카운터에서 우동 사이즈는 얼만큼,토핑은 얼마나 먹을지 계산한 뒤덴푸라 / 아게(유부) / (날/온)달걀을갯수만큼 그릇에 담는 식이었다.가격도 개 착해서많이 담아도 천 엔을 안 넘음그 바로 옆에 우동 국물 수도꼭지가 있는데바로 뒤에는 펄펄 끓는 육수도 있으니기호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젓가락이랑 그릇 반납하는 싱크대도 같이 있음🍜 우동 대자 ( 280엔 )🍤 덴푸라, 아게 ( 각 120엔 )윤기 좔좔 흐르는 아게군더더기 없는 육수에 탱글한 면발육수에 담겨져 감칠맛이 더 해진 덴푸라넣어보지 않을 수가 없다..면발 한 젓가락을 들고후루룩 면치기를 해 입 안 가득 채운뒤면 사이사이 빈 공간은우동그릇을 들고선 육수로 메꾸면... 혀에는 뒤 끝 남지않을 만큼미뢰를 간지럽힐만한 감칠맛만 주고목구녕으로 넘어가는 말끔한 국물과 함께쫄깃한듯하면서도 탱글해서 이에 달라 붙지 않는 우동 면이 잘게 부숴져 아밀라아제와 사라진다..토핑이랑 같이 안 먹을 수가 없다바로 덴푸라 한 입하고아게에 면을 감싸서 먹는데..국물에 적셔져 부드러워진 튀김 옷에감칠맛이 더해진 덴푸라, 그건 별게 아니었다.단 것도 아닌, 짠 것도 아닌말 그대로 달짝지근한 아게(유부)가..감칠맛이 은은하게 우동 국물과 만나단짠을 이루면서 미뢰를 더 간지럽힌다..릴스에서 맨날 보는 년들처럼하염없이 흔들어재끼면서 자극적인게 아닌,동탄역 2번 출구 앞 길거리에서 마주칠 수 있는삼성 제조업 남편을 둔 재정적, 정서적으로 안정된 유부녀가동탄호수가 훤히 보이는 동탄레이크자이더테라스에 나를 데려가봄 바람 솔솔 부는 거실 한복판에서 아무 말 없이 무릎 베개를 해주며 귀를 파주는 듯한.. 이 느낌..자극적인 단짠만 찾는 요즘 MZ들에게정적한 시골 한 가운데 벤치에서미뢰 디톡스를 해주는 맛이었다.( 요약 : 아게는 꼭 넣어라 )한 그릇을 비우고도 뭔가가 부족하다.그러면서도 나는 기쁨과 만족에 차있었다..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얼른 그릇을 싱크대에 반납하고가모우 우동 기념품 판매소로 가야된다.바로 여기서 파는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위해서..한국인이 많이 오는지아주머니가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해주셨다.이빨 사이사이 틈새에무의식적으로 남아있던 감칠맛이달짝지근한 아이스크림과 만나다시 한 번 단짠의 절정에 이르르면나도 모르게 밀밭 한 가운데에서질펀한 섹스가 끝나있던 것이다.10/10★★★★★★★★★★ [시리즈] 음식점 방문기 · 구레선 기다리기 좋은 카페 - Mio Cafe Takehara · 아마노하시다테 식당은 여기다 :: TanTanya ( 炭丹屋/탄탄야 ) · 고베 갈 필요 없다.. 오사카 디저트 카페 :: 고칸 키타하마 · 제발 좀 가세요 히로시마 돈까스 집 :: 돈카츠 키쿠야 (とんかつ 菊屋) · 새벽 4시까지 여는 오사카 라멘집 :: 인류 모두 면류 (人類みな麺類) · 간사이 여행할 때 화과자는 여기로 :: 타네야 (たねや) · 고베.. 아니 일본 열도내 최강 버거집 :: BRISK STAND · 런치타임만 있는 나라현 푹신푹신 오므라이스 :: 유키정 (ゆき亭) · 다케하라를 지나치면 안 되는 이유, 디저트 :: 후레슈루 (フレシュール) · 다케하라 속 숨겨진 로컬 돈카츠 식당 :: Yoshi (とんかつ 義) · 다카마츠에서 다른 걸 먹고 싶을 때 :: 호네츠키도리 잇카쿠 본점
작성자 : 발시린씨앤아이고정닉
'우는소리'내며 가격 올리더니...진짜 눈물은 서민들이 흘렸다.jpg
화요일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어서 오세요. 한 기자 다음 달부터 시중에서 파는 음료 가격이 또 줄줄이 오른다고요?이렇게 먹거리 물가 오른다는 소식을 자주 전하는 게 송구스럽기까지 한데요. 다음 달 1일부터 음료 마시기도 더 부담스러워졌습니다.코카콜라 음료는 일부 품목을 평균 5.5% 올리기로 했고요. 야쿠르트 라이트 가격도 30원 올리기로 했습니다.소비자가 기준으로 스프라이트나 환타, 파워에이드, 미닛메이드 같은 음료들이 각각 100원씩 오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왜 오르냐면, 일단 용기 값이 올랐습니다.캔의 원료인 알루미늄의 지난해 연평균 국제 시세가 전년 대비 7.4% 증가했는데요.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동기보다 20% 가까이 올라서 최근 10개 분기에서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페트 용기는 그나마 국제시세가 비교적 안정적인데요.그런데 문제가 이거 만드는데 드는 전력과 인건비 같은 가공비가 오르면서 공급받는 비용이 8% 정도 오를 걸로 예상이 됩니다.그런데 코카콜라 음료 가격 인상한 지 얼마 안 됐습니다.앞서 지난 9월에도 똑같은 비용 증가 요인으로 가격을 올린 바 있는데요.다만, 이번 인상에서 소비자 물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표음료인 코카콜라는 인상 품목에서 제외했습니다.구 한국야쿠르트죠. hy도 야쿠르트 라이트 가격을 30원 올려서 220원이었던 게 250원으로 오르는데요.그래도 야쿠르트는 참았다 올리는 모습인 게, 지난 2022년 9월 이후 2년 7개월 만입니다.올리는 이유는 비슷합니다.원당과 포장재, 원부자재와 물류비 인건비 상승 때문이라는 설명인데요.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품목과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합니다.그런데 요즘 외식이나 식품업체들 가격을 너무 자주 올린다는 느낌이 드는데요.올해 들어 커피와 버거, 치킨 등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잇따라 메뉴 가격을 올리면서 소비자들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KFC는 지난 8일 치킨, 버거 등 일부 메뉴 가격을 100원에서 300원 올렸는데요.작년 6월 한 차례 가격을 올리고서 1년도 안 돼 또 가격 인상을 했습니다.심지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 인상 사실을 알리면서도 인상 대상과 폭을 써놓지 않아, 소비자들은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어야만 했습니다.정부에서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해 달라고 한 지 한 달 만에 가격 인상을 단행한 곳도 있는데요, 바로 투썸플레이스입니다.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2월 25일 외식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런 요청을 했는데, 바로 한 달 뒤인 지난달 26일 케이크와 커피, 음료 등 메뉴 58종의 가격을 평균 4.9% 올렸습니다.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은 2천 원 올랐고, 레귤러 사이즈 커피 제품 23종 가격은 200원씩 인상됐습니다.또, 버거킹은 올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월 24일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인상했습니다.한 기자가 이렇게 프랜차이즈 3곳을 예시로 든 이유가 있죠. 이들 업체가 작년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올린 거라고요?가격을 올리는 업체들은 하나같이 "원자재 가격과 제반 비용 상승 때문이다." 이렇게 말을 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이 세 업체들은 작년에 나란히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투썸플레이스의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보면, 각각 5천201억 원과 327억 원으로 전년보다 8%, 25% 넘게 증가했고요.KFC 코리아의 작년 영업이익은 164억 원으로 469% 늘었고 매출은 18% 증가해 3천억 원에 육박했습니다.버거킹 운영사 BKR의 작년 매출도 6% 늘어나며 8천억 원에 육박했고, 영업이익은 384억 원으로 60% 증가했습니다.이렇게 실적이 좋았는데도 가격 인상을 한 건 철저히 기업 이익만 생각했다고 볼 수밖에 없고요.또 인상 이유로 들었던 원자재값 인상의 경우에도 정부가 업체들의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주요 수입 식재료와 농산물에 할당 관세를 적용해주고 있는 상황이거든요.실적이 부진해서 힘들다면 모를까, 기업이 정부 지원만 쏙 챙기고 뒤돌아서 가격을 올리는 건 소비자를 울리는 일이죠.각 기업에 맞는 세부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작성자 : 빌애크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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