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리나와 함께 겹치는 팬덤

1차 순위

2차 순위

처음부터 셀로 엮여진 션샤오팅과 유리나는 상당수의 표가 겹친다

매화 꾸준히 분량받는 둘의 레즈케미를 보더라도

이 둘의 표심이 결국 반토막이 날것은 이미 예견된 사실

2. 유리나를 통해 입증된 거품표

3차 순위

국가쿼터제가 깨진 3차투표에서는 유리나의 표가 떡락해버렸다.

둘의 표심은 분명 겹치는데 오로지 유리나만 떡락해버렸다.

유리나의 처참한 보컬, 쓰지않는 한국어, 호불호 갈리는 외모, 일본에서의 민심 등

일련의 이유들이 있겠지만

이를 통해 알수있는 사실은 션샤오팅의 코어팬은 적다는 것

아직 원픽도 아닌 상황에서 표심이 겹치는 유리나의 표가 떡락해버렸다는 것은

션샤오팅조차 코어팬이 아닌 유동 표에 의해 순위가 유지되고 있다는것을 증명해버렸다.

3. 견제픽

프로듀스 시절때의 이야기다.

중위권에서 안정권인 프듀팬이 최애를 상위권으로 올리기 위해

하위권인 참가자들을 차선픽으로 투표하였다.

결국 이 최애는 상위권으로 올라갔느냐?

아니다.

최애는 하위권으로 떡락해버렸고 탈락 해버렸다.

왜 그럴까?

실상은 상위권의 팬들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

이들또한 상위권인 최애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 하위권들을 차선픽으로 투표했다

그 결과, 하위권이던 참가자들은 이들의 표를 모두 받아 상위권으로 우뚝 서버렸고

상위권이던 참가자들은 중위권으로, 중위권이던 참가자들은 하위권으로 탈락해버렸다.

이를 통해 학습한 많은 사람들은 견제픽으로 절대 하위권을 투표하지 않는다

오히려 상위권을 투표해서 하위권과의 격차를 늘리고 하위권부터 철저히 배척해서 탈락시킨다

원픽이 오게되면 처참히 박살낼 이날 만을 위해서 말이다.

4. 국가 쿼터제의 최대 수혜자

항미원조, 신장목화, 악마의 편집이 판치는 방송에서

국가쿼터제로 인해 강제로 투표해야 하는 상황에 빠졌다

한국인을 투표하고 싶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는 그저 병크 없는 무난한 픽이었다.

5. 거품팬덤

션샤오팅은 한국에서 3차 투표에서 27만표를 받고

2위 김다연의 점수차가 두배가량 날만큼 압도적 1위에 속한다

그렇지만 실상은 지하철 모금도 쩔쩔맬 만큼 화력이 약하다

2주동안 모금한 지하철 광고가 외곽지역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 걸렸다

200만원 안팎의 이 광고가 국내표 27만표의 압도적 1위인 션샤오팅에 걸맞는 광고일까?

6. 중국런

한국인들이 중국인 멤버를 보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생각이 있다

"얘는 언제쯤 중국으로 런할까?"

중국인 = 런 이라는 사실이 앞선 수많은 사례를 통해

이미 입증된 사실이다.

한국을 그저 인기를 얻기위한 수단으로 보고

마음대로 계약을 깨고 중국으로 런하는 중국인들 덕분에

한국인들에게 중국인을 최애로 밀어줄 팬심은 남아있지 않다.

7. 안도감

3차투표에서 27만표라는 압도적 수치를 받았던 덕분에

'어차피 데뷔할것' 이라는 안도감이 위기의식을 없애버렸다

이는 결국 션샤오팅은 만인의 차애픽이었으며

최애는 결국 한국인이었음을 증명했다.

ㅡ 결과

앞선 수많은 이유들을 거쳐 원픽이 된 지금

션샤오팅은 1위에서 16위로 단숨에 추락하고 말았다.

물론 위기에 찬 한국인들과 외국인들이 열렬히 동정표를 나눠주고

제작진의 구색 맞추기식 중국인 밀어주기를 통해

션샤오팅은 결국 데뷔에 성공할 것이다.

이로인해 본인의 최애가 탈락할것은 예견하지 못한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