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용규

1. 올해 하락세 완연함. 내년이면 35세. 유리몸이어서 FA 계약하고 맘 편해져서 드러누울 가능성도 있음. 

  그러나 이팀 이용규 대체 자원 보면 장진혁, 이동훈, 박준혁, 장운호, 백창수 등등 있는데 얘네들 그냥 무작정 박고 키운다고

  올해 이용규 만큼 성적 나올수 있을까? 솔직히 물음표임. 게다가 좌익수도 올해 그렇게 돌려썼음에도 아직도 빵꾸 상태인데

  중견수 까지 빵꾸나면 1년 내내 좌익수, 중견수를 돌려 써야 한다는건데...이것도 암울함. 게다가 올시즌 끝나고 마땅한 외야수

  FA 매물도 없음. 한마디로 존나 계륵임. 잡기에는 솔직히 별 메리트 없어 보이는데 그렇다고 안잡자니 대체 자원이 물음표이고

  이용규 제외한 FA 매물도 없음.

그 다음 송광민

2. 올해 그런대로 해줬음. 3할 쳐줬고 홈런도 2자리수 홈런. 초구충 답게 낮은 출루율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시즌초에 송광민 잘해줬음.

  하지만 송광민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나이' 임. 내년이면 37살임. 이용규 보다도 2살 많음. 올타임 2루수 레전드 정근우도 올해 

  37살을 기점으로 2루 수비 빵꾸나서 지타 or 1루수로 포변 했음. 내년에는 좌익수로 뛸지도 모름. 송광민이라고 다를까? 저 나이때는 

  1년, 1년이 다른데 내년 37살에 올해 만큼 수비 해줄지 의문임. 이범호도 지금 기아에서 나이먹고 수비 범위 ㅄ 됬다고 욕먹음.

  게다가 송광민도 이용규 못지 않은 유리몸이라 내년에 계약하고 드러누울 가능성도 있음. 심지어 지금도 드르렁 중임. 하지만 송광민도 

  대체 자원보면 암울함. 후보가 김태연, 김회성, 오선진 정도임. 셋다 씹암울. 오선진, 김회성은 암흑기의 상징이고 김태연도 아직 경험을

  많은 쌓은건 아니지만 솔직히 쫌 그럼. 그럼 올해 송광민 제외 3루수 FA 매물이 있냐? 올해 끝나고 3루 FA 매물은 거지네 '김민성' 이 

  있긴함. 송광민보다 5살 적음. 내년이면 32살임. 근데 성적은 송광민과 그닥 차이가 없음. 오히려 송광민이 미세하게 더 좋음. 

  그닥 끌리는 매물은 아니지만 송광민보다 5살 적기 때문에 아쉬운대로 박고 쓸만하긴 함. 하지만 김민성과 계약 한다면 나름 한화 원맨팀

  으로 계속 한화에서 뛴 송광민을 쳐내야 함. 3루 FA를 2명 잡을 무리수는 둘 필요 없으니...그것도 고민임. 

이용규, 송광민 둘다 계륵 같다. 이용규는 하락세 + 유리몸이 걸림돌이고 송광민은 나이 + 유리몸 이 걸림돌임. 

솔직히 니들 어떻게 생각 하냐? 둘 다 재계약 찬성? 아님 1명만 찬성?? 아님 둘 다 버림???

참고로 최진행은 올시즌 끝나고 FA 신청하면 그냥 뒤도 돌아보지 말고 버려야함. 이건 논할 가치가 없으니 생략한거 ㅋㅋ

오선진, 김회성도 묶어서 트레이드 할수 있으면 트레이드 하는게 최선이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