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베이징 올림픽

 - 김경문이 자신의 소속팀 임태훈 대려갈려다가 막판 부진으로 인해 윤석민으로 교체. 만약에 윤석민 대신 임태훈 대려갔으면 금메달 100% 못 땄음. 금메달 없었으면 이렇게 야구 시장이 크지도 못했을거고. 당시 홈런왕이었던 김태균 대신 이대호 대려간다고 얘기가 많았는데 당시 이대호는 1루수비는 물론 3루수비까지 됬음. 한기주는 가서 못한거지 시즌 때는 리그에서 오승환, 정대현 다음가는 마무리었음.

09년 WBC

 - 선수차출에 대한 잡음 없었음. 그 결과 대회 준우승.

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 선수차출 문제 없었음. 봉중근이 09년 WBC 멤버 거의 대부분 대려가서 우승하고 싶다고도 말했고 그렇게 실현함.

13년 WBC

 - 류중일의 남자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승승장구하던 대표팀이 처음으로 예선탈락의 불명예를 얻음. 14년도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자신의 아들들을 미리 국대에 차출하는 야비한짓을함. 12년도 30세이브 방어율 2.20의 정우람을 거르고 선택한건 방어율 6점대의 차우찬(발탁되지 못한 정우람 바로 군대행) + 양아들 김상수를 뽑기위해 유격수 3명의 기형적인 차출(강정호, 손시헌, 김상수) 여기에 대한 결과는 이 대회에서 2루수 정근우가 ㅈㄴ부진했음에도 대체할 선수가 없어서 계속 정근우 씀. 거기에 류중일은 줏대도 없었던게 김태균, 이대호, 이승엽 셋 중 2명만 대려가야 되는데 다 대려감. 물론 멍청했던것도 맞음. 대회 규정을 몰라서 지는경기(네덜란드 전)에도 실점 최소화 해야하는데 양아들 차우찬이 뚜드려 맞아서 결국 득실차 탈락.

14년 인천 아시안게임

 - 이 대회도 마찬가지로 류중일이 감독을 맡음. 역시 양아들 류상수, 류우찬 모두 합류(물론 차우찬의 14년도 성적은 좋았음) 류중일이 또 꾀를 부렸던게 선수차출에 대한 말을 조금이라도 없애려고 당시 포지션 최고의 플레이어를 제외하고(김태균, 최형우, 서건창 등) 한화 이태양, 두산 오재원, 넥센 김민성 등 각 구단에서 미필을 나름대로 균등하게 뽑음. 결과적으로 피해본건 안치홍인데... 오재원이 당시 2루수, 유격수 다 됬기 때문에 안치홍 선발에 오재원을 백업으로 대려갔어야 하지만 류상수를 대려가야 했기에 안치홍 제외^^ 대신 나지완을 대려가 주면서 나지완을 자신의 차출에 대한 욕+류상수를 대신하여 평생 욕받이로 만들어 버림. 선수 차출에 대한 잡음이 많아 ㅈ망해야 하는 대회지만 아쉽게도 병역혜택 로이드를 받은 안지만을 막을 순 없었음. 대만과의 결승전 7회 무사 1, 3루에서 대만이 냥냥한 병살타구 하나만 날렸어도 4:2되서 분위기 넘어가는건데 안지만이 7,8회를 지워버림. 아래는 14년 당시 성적.

 연도 이름(타율 홈런 도루 출루율 OPS WAR*) 

14년 안치홍(0.339 18 19 0.390 0.934 4.55)

14년 오재원(0.317 5 32 0.403 0.853 3.56)

14년 김상수(0.288 5 53 0.354 0.762 3.16)

15년 프리미어 12

 - 선수차출에 대한 잡음 없었음. 도박으로 인해 선수들이 빠져나가기만 함(오승환, 임창용, 윤성환). 안 좋은 일이 있었으나 개최국 일본 꺾고 우승.

17년 WBC

 - 이 대회에선 선수차출에 대한 잡음이 문제가 아닌 뽑아야할 선수가 다 못나옴. 황재균 메이저, 최정 부상으로 인해 허경민이 뽑혔고 김현수, 박병호도 메이저리그 도전 중이라 나오지 못함.  포수 쪽 역시 강민호 부상으로 김태군. 투수 파트 역시 김광현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고 언더 정대현의 은퇴로 인한 후계자가 우규민;; 대부분이 선수가 부상/메이저리그 도전으로 인해 차출이 어려웠음. 선수차출에 대한 문제는 장시환이었는데 얘는 문제가 안됬음. 나올 상황 자체가 안만들어졌기 때문.

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 이 대회에서 어떻게 되는지는 위 사례들을 보면 알 수 있음. 하지만 위 사례보다 강력한게 바로 병역로이드라 14년 안지만 같은 투수가 나올 확률이 높음.(내 예상은 함덕주...) 선수 차출은 다들 알다시피 오지환, 박해민이 문제. 특히 이번에 14년 보다 더 말이 나오는 이유는 말도 안되는 2명이 뽑혔을 뿐더러 오지환이 대표팀을 뽑히기 전 상무/경찰청 지원하는 모습에서 보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고 14년 류중일처럼 각 구단에서 미필을 배려해서 뽑은것도 아닌 이도저도 아니게 뽑아서 말이 많음. 오지환을 뽑기 위해 차우찬, 김현수, 정찬헌, 임찬규(최원태 거르고)를 LG에서 뽑아 LG가 5명이나 보낼정도로 희생을 많이 했으므로 한명 서비스로 대려가 준다 라는 식으로 보이게 차출함. 두산에서도 박건우, 이용찬, 양의지, 약사님, 함덕주 등을 뽑아 심창민을 거르고 박치국을 뽑음.(물론 박치국이 좋은 투수이긴 하지만 뽑힐 때 성적은 심창민이 더 좋았음. 차라리 박치국의 던지는 포인트가 더 아래에 있어서 사이드인 심창민보단 국제무대에서 더 경쟁력 있어 보였다. 라고 하면 차라리 이해가 될걸, 심창민은 연투능력이 떨어진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서 뽑은건 분명 자기내들도 찜찜한 부분이 있어서 일거임) 위에서 말했다시피 이번 대회 선수차출에 가장 크게 욕을 먹는 부분은 이도저도 아닌 차출 방식이기 때문인데 미필을 배려(임기영, 임찬규는 군필이고 최원태, 고영표는 미필)해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실력(유격수 쪽은 실력으로 보면 김재호가 뽑히는게 맞고 멀티로 보면 허경민, 신본기가 맞음)대로 뽑은것도 아니라 더 욕을 먹고 있는 상황임.

추가로 말도 안되는 변명(백업으로 멀티자원보다는 한 포지션에서 잘하는 선수를 뽑았다, 심창민은 연투가 안된다 등...)까지...

 나름 정리해봤다. 베이징 뉴비라 06년도 상황은 잘 알지 못하고 내가 아는 선에서 정리해봤다. 쓰고 보니 안치홍이 가장 큰 피해자이고 류중일의 남자들이 가장 큰 혜택자들인데 이번에 어떻게 될지 몹시 궁금하다. 14년도엔 나지완이 너무 맘에 안들었어도 국대 이기라고 응원했는데, 정말 이번에는 당시와 비슷한 상황인데도 이상하게 응원할 맛이 안난다. 그래도 물론 일요일 6시 30분엔 TV 키고 대만전 보겠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