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신일본제철 직원 히데오상(21세)    

고등학교 졸업후 킨데스 버팔로즈(현 오릭스 버팔로즈)에 입단하고 싶었지만 구단이 그 괴랄한 투구폼 안 바꾸면 입단 안시켜 준다고 하는 바람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됨. 결국 1987년부터 신일본제철에서 직장생활 하며 야구함.    

참고로 1988년엔 서울 올림픽에도 참가해 은메달 땀. 당시 포수가 훗날 일본 포수의 레전드가 되며 안경 쓴 포수의 대명사가 된 후루타 아쓰야(도요타 자동차).   

여튼 사회인 야구에서 포크볼을 익힌 신인 투수는 1989년에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8개구단 동시지명을 받게 되고 최종적으로 자신을 받아주지 않았던 킨데스에 입단하게 됨.  

데뷔 첫해부터 리그를 씹어먹는 포스를 보여주며 신인왕과 리그 MVP, 사와무라 상(일본의 사이영 상)을 수상,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게되고 그 후 6년후인 1995년에 바다를 건너게 됨.  그 투수가 바로...  

노모 히데오.  

신일본제철(1987~1989)  
킨데스 버팔로스(1990~1994)   
LA 다저스(1995~1998)   
뉴욕 메츠(1998)   
밀워키 브루어스(1999)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000)   
보스턴 레드삭스(2001)   
LA 다저스(2002~2004)   
탬파베이 데블레이스(2005)   
캔자스시티 로열스(2008)  

-1990년 퍼시픽리그 신인왕, MVP
-1990년 사와무라상  
-1995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일본프로야구 데뷔시즌 트리플 크라운(다승, 방어율,승률) 달성.  
-일본프로야구 한경기 최다 탈삼진(17개, 신인 선발 데뷔경기)  
-일본프로야구 최단경기 통산 1000탈삼진 기록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노히트 노런(96년,01년)  
-메이저리그 탈삼진 1위 2회(95년,01년)  
-아시아 메이저리거 최다 선발승(123승)  

-일본프로야구 명예의 전당 최연소 입성자.(만 3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