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에서 한번 부진하니까 이중 키킹으로 몸이 먼저 나가지 않게 제어할 수 있다던 그 폼을 결국 또 예전 정우람 따라하던 폼으로 바꿈

오늘 결과는 무실점이었지만

직구 제구 거의 안됨. 결국 슬라이더로 카운트 잡다가 테스형한테 안타 맞고

결국 최원준은 사구행. 그 전에 많이 보던 시츄에이션 연출.

그리고 김도영이 거의 실투성 슬라이더를 2개 놓치는 바람에 스트 존에 오늘 처음

들어간 직구로 삼진 잡음.

최형우도 두번 째 스트존에 들어간 직구로 땅볼로 잡음.

직구가 거의 10번 던지면 2번 정도 스트존에 들어가고

나머지는 거의 오른쪽 상단으로 휘어지던가 상단을 현저히 벗어나면서

타자가 선구안을 가질 필요도 없이 볼만 낭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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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어리다고 너무 평가가 이르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제대로 육성 방향을 잡고 키우는 선수에게 해당하는 말이고

김서현은 지금까지 보아온 행보 자체가 뒤죽 박죽임.

이걸 투코나 구단의 시스템 탓을 하는 말도 많은데 저렇게 폼을 스스로 바꿔대는 게 구단이나 투코가 시켜서 그러겠냐고??

오히려 선수의 의견을 너무 존중한다는 게 문제 아님?

예전 같으면 코치들이 윽박질러서라도 선수 폼을 고정시켰겠지.

김서현은 지금 육성 방향이 틀린 게 아니라 선수 스스로 마인드를 바꿔야함.

자기주관대로 하는 것도 좋지만 주변의 의견을 경청하고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 과정을 연마하는 것도 필요한데

선수 스스로가 그런 모습보다는 자꾸 일희일비하고 있음.

이런 식으로는 육성 자체가 될 수 없음. 때문에 개인적으로 김서현은 빨리 군대보내는 게 맞다고 봄.

그 이후 마인드 리셋 상황을 보고 다시 접근해야한다고 본다.

오늘 경기보고 내린 결론이기도 하고 아마 군 제대 전까지는 김서현에게 기대할 일은 없을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