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짤이 딱 부딪치기 바로 전임

보면 알겠지만 페라자 오른발이 많이 꺾여있는걸 알 수 있는데,

저건 뛰다가 높은 속도에서 급정거할 때 저렇게 발을 딛는거임
(물론 발목에 많이 무리가니 ㄹㅇ 위험한 상황 아니면 하지말아야 됨)


우리 몸은 생각보다 속도 붙었을 때 민첩하게 제어하는게 힘듦

아마 좀 뛰어본 사람들은 어떤 의민지 알거임

제일 안전하게 속도 줄이는 방법은 걍 서서히 속도 줄이는거지만,

오늘처럼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에는 저게 최선의 제동 방법임

그리고 페라자 손 보면 김도영 몸쪽에 붙이는 느낌으로 나가는데


저 행동도 충격 줄이려고 하는거임 (자동차 에어벡같은 느낌)

종합적으로 페라자는 최선의 플레이를 했다 라고 생각함

제일 베스트는 안부딪치는거지만, 상황 자체가 어쩔 수 없었다고 봄

야구보다보면 뛰다가 부딪칠거 같을 때 걍 안아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오늘은 경기가 팽팽해서 페라자도 최대한 살려고 했을테니

저런 불상사가 나온거 같다. 아무쪼록 둘 다 이상없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