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은 제 2의 목표고 가을야구 플랜이다.

1. 수비가 안정적인 경험 많은 외야수 장타툴 용병 데려오기

2. 와이스 재계약 + 삼성 레예스급 투수 데려오기

3. 야수진 안정화
이번 비시즌 수비 훈련 개빡세게 해야함 진짜진짜 중요하다.

외야
용병+ 김태연, 장진혁을 주전으로 박고
주루가 좋은 대상혁, 이원석, 이진영, 최인호를 백업으로 기용

내야
1루 채은성
2루 안치홍-황영묵
유격수 심우준-이도윤
3루 노시환-문현빈
포수 최재훈- (이재원-박상언, 이젠 박상언을 주전으로 키워나가야함)
(후반기에 박정현 상무 복귀라 즉전 내야 유틸 활약 기대)

4. 국내 선발 투수들의 1인분과 정우주의 활약
엄상백, 류현진, 문동주, 김민우가 선발 경쟁으로 탄탄한 선발 구성하고
정우주는 관리 해주면서 대체 선발로 쏠쏠하게 써먹으며 키워야함.

5. 2018 필승불펜의 부활

롱릴리프, 필승조 - 박상원 한승혁 김기중 이상규
필승조 - 김서현 윤대경 김규연
좌완 스페셜리스트 - 김범수 황준서
추격조 - 이민우 장시환 장민재 이태양 김승일 조동욱 권민규
마무리 - 주현상

(큰 의미 없고 유동적으로 봐야함)
(개인적으로 권민규 정말 기대많이함)
(후반기에 윤산흠 강재민 복귀하는데 윤산흠은 상무라 즉전감)

6. 고액 연봉자들의 활약
별말 안 할게. 제발 밥값만 해줘.

7. 팬들의 더 큰 사랑과 관심
지속된 신인 1순위 픽, FA 투자와 신인왕, 골든글러브 배출, 류현진의 복귀, 신구장, 많은것이 바뀐 한화이글스.
이 모든것이 합쳐져 마침표를 찍을 때라고 생각한다.

2018년 달콤한 최종 3위 이후 그동안 9, 10, 10, 10, 9, 8....
용병 잔혹사와 베테랑과 스타 플레이어의 부재, 처참한 뎁스...

솔직히 우리 진짜진짜 많이 힘들었잖아
당장 3년전만 생각해봐 생각하기 싫다고? 인정할게..


진짜 힘들때 강재민의 발견과 정은원 골글,우람신으로 한해 버티고

또 존나 가망도 없을때 채은성 영입하고 문현빈 발견에 문동주 신인왕,  노시환이 드디어 터져서 한해 버티고...

이런식으로 후반기 시작도 전에 이미 성적 기대는 내려놓은채 야구 보는게 익숙해질때쯤

안치홍, 류현진 영입에 페라자, 와이스의 임팩트, 김태연, 장진혁, 최인호, 황영묵, 이도윤 등등의 터진 포텐.... 진짜 고마운 선수들 덕에 6년만에 드디어 8위까지 올랐다.
끝까지 5위 바라보며 야구 보는거 진짜 존나 행복했다.

칰팬들아 너네 고생한거 안다. 지금까지 응원하고 있다는 거 자체로 너네는 대단한거야. 난 내년 존나 기대된다. 같이 우승까지 응원하자.

이제 진짜 보여줄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