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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능22111받고 교대 왔는데

ㅇㅇ(220.80) 2018.10.07 05:53:50
조회 167 추천 0 댓글 6

내가 화가 나는 이유가 많다


내가 10월 모의고사에서 수학2개랑 과학1개 빼고 다 맞아서 390점이거든


이과인데 과학은 좋은데 수학은 ㅈㄴ 싫어서 문과로 보는케이스였음 


근데 수능32112로 365점 뜸


원래 모의고사랑 수능이랑 차이가 심하다지만


너무한거 아니냐


그리고 국어 씨발 왜 수능때 갑자기 15점 떨어지는데


6월 97  7월 100  9월 100 10월 100 인데 수능 85


그래서 결국 교대 떨어짐


난 큰 욕심이 없었거든


어차피.. 인생은 태어날때부터 99% 정해지니까..


뭐 출세나 부자되는거 이런거 바라지도 않았어


그저 초딩 선생이나 해서..


그래도 굶어죽진 않고 조금은 편하게 일하면서


안정적으로 소박하게 살아가려했다고


근데 내 모든 계획이 망가진거야


그래 수능 근데 어쨋든


내가 못본게 팩트니까 인정해


근데 나보다 성적 낮은애들이 


수시로 교대 존나 들어가더라


울 학교만해도 평소에 내가 싫어했던 새끼가


교대 들어감 수시로


32112 잘본성적 아닌거 아는데


왜 32112는 커녕 1등급 하나도 없는 새기들도


교대 잘만가냐고


억울하자나


그래서 재수했는데


아 씨발 멘탈 나 진짜 약하거든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교대 못간게 너무 억울한거야


수시충새끼들 생각하면 더 억울하고


근데 또 학원가니까 씨발 학원안다니는애들  다 망한대


그 소리 들으니까 오기가 생기더라


그래서 학원 안다니고 도서관 다녔는데


진짜 망함


13215 뜸


수학 이과껄로 봄 이땐ㅋㄷㅋㄷ


맨날 밤새 노트북하고 도서관가서 자고


피방 존나 다니고


의지 약한데 도서관 다니니까 ㄹㅇ 1년 놀아버림


그래도 재수는 1년 실컷 놀아서 그렇게 억울하진 않음


그리고 삼수함


근데씨발진짜


좆같았음


학원다니는데 내가 삼수생인거도 너무 서럽고


현역때 교대 떨어진게 또 생각나고 억울하고


걍 자살하고싶고


그래도 걍 공부했음


삼수는 문과로 돌려서 했다..교대는 문과가 확실히 유리하니까


이번에도 교대 못가면 정말 내인생 끝장이니까


물론 제버릇 개 못준다고


밤새 컴터하고 학원가서 쳐잤음 맨날


그래도 학원에 하루종일 갇혀있으니 공부는 하게 댐


드디어 수능을 보고


씨빨 나름 잘봤다고 생각했는데


개씨발 수학 진짜 어이없게 잘못읽어서 하나 실수함


원래 21111로 내 지역 교대 안전빵으로 가야하는데


22111에 수학이 하필 쉬워서 백분위 타격 ㅈㄴ커서


다른지역 교대 옴


걍 진짜 존나 억울하고 진짜 죽고싶엉ㅆ는데 걍


참고 다니려했는데 개 씨발


또 기숙사를 떨어짐 씨빨


그래서 자취했는데 시발


부모가 방값은 주ㅡㄴㄴ데 시발


용돈을 안줌


솔직히 씨발 나 알바같은거 천한일이라고 생각하고


시급도 존나 적고 비효율적이고 존나


죽어도 하기싫었거든


근데 용돈 안주니까 어쩔수없이 하게 됨


편의점 알바하는데


난생 처음 갑질 당하고 을의 입장에서 일하니가


너무 서럽고 진짜 죽고싶더라


진짜 다 인정하고 다 내 실력이라 쳐도


진짜 이번에 수학 진짜 어이없게 잘못 읽지만 않았어도


진짜 원래 실력대로 21111받았음녀


안전히 집 근처 교대 가서


알바같은좆같은 천한 일 안해도 되고


이렇게 갑질 안당해도 되고


진짜 이런 생각만 존나 들더라


그리고 용돈 안주는 부모도 존나 원망스럽더라


솔직히 교대 학비도 존나 싼데 씨발


용돈 30만 줘도 진짜 내가 아껴써서 잘 살 수 있는데


알바는 진짜 죽어도 하기 싫었는데


내가 뭐 출세나 부자되는거 바란거 아니자나


초등교사해서 소소하게 소박하게 안정적으로 걍 서민으로 살겠다는데


근ㄷ 시발 천민이나 하는 알바따위 진짜 죽기보다 하기 싫었다고 씨발


진짜 너무 억울함 걍 휴


21111받고 집근처 교대 행복하게 다니고 있어야하는데


암튼 씨발 좆같아서 학교도 안감


걍 반수핑계대고 나와서 쳐 노는중


솔직히 교대에서예체능 배우는거 ㅈ같기도했고


한의대 목표로 반수해보고 안되면 집근처 교대로 옮길 생각으로


반수한다고 나오긴 했는데


막상 나오니 4수생이라는 신분이 또 너무 좆같고


공부도 내가 잊고있었는데 매우 좆같더라


그래서 얼마못가 풀어지고 존나 놀게됨


학원 갔어야 했는데 쪾팔려서 안갔는데 이거 존나 후회중 지금


암튼 지금은 수능 한달남았는데 수능신청도안하고


도서관다니는척하면서  피방만 다니는중


게임을 하는것도 아니고 걍 의미없이 시간만 떼움


자살하긴 해야하는데 용기없어서 못하는 중


확실히 인생 망하긴 했는데


죽기로했는데 죽을 각오가 없어서 문제임


지금 내 문제는 자살로만 해결할 수 있음


어차피 내 인생 불행하고


군대도 사실 가기싫음ㅋ 한국남자로 퇴어난 죄


암튼 개 씨빨~ 


진짜 억울하다


수학 잘못읽지만 않았어도 21111받고 집근처 교대 행복하게 다니는데


아니면 부모가 용돈 30만 줬어도 진짜 아껴쓰고 알바 안하는데


그니깐 모든건 알바를 해야만 하는 상황때문임


알바는 죽어도 하기싫었음


알바같은 천한일은


죽어도 하기 싫었어


난 부자나 출세 이런거 안바랬지만


알바같은 천한일을 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어


걍 초등교사 해서 그래도 적당한 직업이니까..


적당히 살려는건데 씨발


알바같은 천하고 쓰레기같은 일은 하기 싫었다고


난 내가 먹은 음식이나 그런거도 잘 안치누느데


남이 쳐먹은거 치우면서


내가 얼마나 죽고싶었는지 알아


난 정말 알바같은거 하기 싫었어


21111받고 집근처 교대 갔으면


알바따위 안해도 되는데


수학실수씨발..


세상이 밉다.


하늘이 밉다.


그리고 22111받고 간 교대에서도


용돈 딱 30만 줬으면


진짜 하루에 한끼만 먹거나 싼걸로만 밥먹고


술이나 이런 돈드는건 아예 안하고 겜만하면 되니까..


진짜 아껴서 알바안하고 살 수 있었는데


용돈 딱 30을 안줘서 이렇게 만든 부모도 존나 밉다


아무튼 이제 답은 없다.


지금도 내가 죽는게 무서워서 자꾸 미루고


이런 글이나 쓰고 있지만


곧 수능이고


심판의 날은 다가온다


나는 곧 죽는다


뭐 사람하나 죽는거


나도 그렇고 아무 의미도 없는거고 


부모나 잠깐 슬퍼하겠지


용돈 30안줘서 자살한건 알려나 ㅋ


걍 좆같은 인생


난 진짜 


많은거 안바랬어


알바같은 천한일은 하기 싫었어


씨빨.씨발씨발


초등교사나 하면서


혼자 살면서


롤만 존나 하고 싶었는데


배고프면 치킨 시켜먹고...


정말 많은거 바란거 아니었는데


난 억울하다.


하지만 이젠 아무래도 좋아


어차피 세상이 원래 이런곳이란는거 잘 알았고


난 태어날때부터 저주받은 인생이라는걸


이번기회에 과거를 짚어보며 깨달았어


다 끝이야


조만간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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