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에서 현재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가 이와세 히토키인데 주니치 드래곤즈(왕년에 멍게가 뛴 그 팀 ㅇㅇ) 소속으로만 18시즌으로 뛴 개쩌는 마무리 투수임

이 선수가 올 해를 마지막으로 통산 1000경기 출장찍고 은퇴를 했는데 올해 은퇴시즌 시작하기 전 골때리는 사건이 있었음

올 시즌을 앞두고 이미 44565로 비밀번호를 찍고있던 좆니치는 안방 보강을 위해 닛폰햄(오타니가 뛰던 팀 ㅇㅇ)에서 포수 오노 쇼타를 FA로 영입하게 됨. 일본 FA 제도는 선수를 A~C급 선수로 나눠서 A~B급 선수를 FA로 타 팀에서 영입하면 우리나라랑 비슷하게 돈 + 보상선수 or 돈 많이 이렇게 원소속팀이 받게 되어있음. 오노 쇼타는 여기서 B급에 속했고 우리가 보통 그렇듯이 닛폰햄도 보상선수를 고르게 됨

일본은 우리나라보다는 보호선수 범위가 좀 더 큰 28인인데 좆니치가 보호선수 리스트 작성하는 과정에서 꼼수를 씀. 바로 앞서 얘기한 이와세를 '어차피 타 팀 씹 레전드에 곧 은퇴예정이고 심지어 투코 겸직하면서 뛰고 있는데 픽하겠어?' 하는 심정으로 보호선수 명단에 안 넣었음.

문제는 닛폰햄이 '나 메이쟈 갈거니까 픽 ㄴㄴ' 했던 오타니를 닥돌로 1픽해서 설득으로 국내에 남긴 전력이 있는 상또라이 구단이라는 거임 (잘못됐으면 그냥 1픽 날리는 거였다) 당연히 이와세 지명함

당연히 주니치가 그걸 순순히 받아들일리 없었고 닛폰햄 상대로 똥꼬쇼해서 결국 웃돈 얹어주고 닛폰햄은 보상선수 픽 취소하고 돈으로만 보상받음

그러니까 우리도 김태균 20인에서 뺄 생각 하지말자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