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김태균, 정근우, 송광민 등 나이든 선수들은 체력저하에서 오는 슬럼프든, 불의의 부상이든

기본적으로 풀타임 전력으로 운용될 수가 없음. (약진행은 오히려 부상 당하면 환영이지만)

이용규는 발목부상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인저리프론 달고 살겠지.

김태균은 한달 반 이상 나가리 확정이고, 정근우도 요즘 보면 에이징커브 확실히 꺾여서 지난 4년간 해준 거만큼 해주길 기대하는 거 어렵고.

지금이라도 팀운용 전략을 대폭 수정해야지.

김태균 복귀할 때까지 정근우 지타로 돌리더라도 은원이 2루에 박고 신인왕 근접할 수 있게 키워주고, 정근우가 2루에 들어올 때도 주석이랑 유격로테 돌리든지, 지타를 하든지 해서 지금이라도 풀타임 뛸 수 있게 해주는 게 좋음.

3루도 송광민 일주일에 하루라도 쉴 수 있게 아쉽더라도 유틸 선수(정경운, 김회성, 오선진) 활용해야지. 김태연은 아직 수비불안 때문에 안되고.

외야도 양성우 복귀 전까진 약진행이 주장이니 부상당하기 전엔 1군에서 활용할 수 밖에 없지만, 김민하 등등 기회 주면서 돌려야지. 가끔 이성열이 좌익 들어가더라도.

이렇게 해도 팀 전력이 약해진다거나 분위기 안좋아지거나 하지는 않을 듯. 

지난 일요일 슼전도 오히려 분위기 반전으로 이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