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에 정은원이 데뷔하면서 수비도 곧잘하고 타격은 보통인데 선구안이 남달랐음

적어도 그때는 그렇게 느꼈음

정상적인 팀이라면 2루수 정근우에서 2루수 정은원으로 턴오버를 하는게 맞음

그것도 스무스 하게 그 당시 2루수에서 정근우가 다수의 실책이 올라오는 상황이라서

그러는게 맞았는데 18년 가을야구를 하고나서

19년에 갑자기 이 병신팀이 정근우 외야 전향을 시킴

그리고나서 멀쩡히 잘 있는 이용규를 좌익수로 보냄

여기에서 정근우는 그러려니 하고 외야로 자리를 옮겼지만

이용규는 그렇지 않았음 자기 자리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고

무엇보다 납득할만한 근거를 가져오지 않았음

팀의 기조가 그렇게 되었다 리빌딩을 할꺼다

이용규는 지난번 스톡킹에서 리빌딩을 하던말던 나이 연봉 다떼고

정상적으로 경쟁해서 잘하는 사람이 주전을 먹자고 우기는 거였고

이 병신팀은 리빌딩을 하려면 고참을 썰어야해 라는 논리로 탄압함

그 과정에서 벌어진 모든일이지

정근우는 토안달고 외야로 가고 이용규는 토를 달았으니까

그리고 정근우는 다른 유투브 인터뷰에서 좌익수 자리에서 휘어져 날아오는 공 잡기 힘들다고 스스로 이야기했음

특히 좌타자가 밀어친 타구가 좌익수 선상 바깥쪽으로 계속 휘어져 나가는 공의 낙구지점을 잡기 힘들다고 말했음

그래서 걍 아직 쓸만한 발로 중견수 수비하는걸로 정해진거

프런트 씨발련들이 조금만 제정신이고 서로 다같이 좋게 풀었으면

그때 같은 사태는 안왔을꺼임

이용규한테 우리는 정은원 포함 너네 셋다 무조건 라인업에 넣고싶어

그런데 정은원이 2루를 가고 정근우가 외야로 가는건 서로 협의가 되었는데

코너 외야 수비가 많이 어렵다고 하네 너가 그래도 꽤 외야 스페셜리스트니까

조금 더 어려운 좌익수로 가서 정근우 옆에서 커버를 쳐주면 안되겠니

우리는 아직 니가 필요해 중견수 이용규가 필요없어서 그런게 아니야 라고 말만 해줬다면

그래도 시발 FA 계약하자마자 트레이드 해달라고 지랄을 했을까?

난 그렇게 생각 안함

이팀은 자기객관화가 좆도 안되는 팀이야

그 와중에 프런트가 자존심은 시발 존나 쎔

리빌딩 하겠다고 35세 이상의 야수는 무조건 썰어버려야 하고

FA사면 25세 이하의 유망주는 무조건 팔아서 트레이드 해야하는 병신같은 팀

그마저도 기조가 2년~3년에 한번씩 바뀌면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팀

김태균 잡겠다고 하면서 일본에서 돌아온 이범호한테 지랄병해서 기아 레전드 만든 거 하며

송광민 붙들고 있다가 시즌중에 강제로 군대 끌려가게 만들어서 3년 허송세월 시킨거 하며

이용규 정근우의 마지막까지 좆같은 배드엔딩으로 마무리 시키는거 하며

도데체 사장 주변에서 의사결정하는 새끼들 중에 어떤 병신이 이런 기조를 이어가는지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