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4일 18시 30분,

당신은 여자 친구와 야구장 데이트를 위해 지하철에 오른다.

"가만 보자, 데이트 비용을 좀 땡겨야 하니까...베팅을 좀 해볼까"

"오늘 쓱과의 일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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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배트맨 23.3 : 53.2

골윈스포츠 1.56 : 2.70

"하... 오늘도 조졌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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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컹 절컹 절컹... 다음 역은 종합운동장, 종합운동장 이끼데쓰~"

"꺄아아아아악~"

당신은 여자친구와 만나기 15분 전

지하철 역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이코를 마주한다

"꺄아아아아! 살려줘용~"

불의를 참지 못한 당신은 살인마에게 달려들어

이왕표의 드래곤 스페셜 킥을 날리려 했으나

과도한 운동부족으로 갑작스러운 햄스트링 부상으로 주저 앉게되고,

묻지마 칼부림의 3번째 희생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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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세요~"

"두-둥!"

"xxx 선수~ xxx 선수~"

"어? 여기가...어디?"

"나 3초간 클롭 감독이 되었던것 같았는데"

찰칵찰칵~

"에~에에에에?"

"눈 떠보니 내가 한국서 활동 중인

네임드 스포츠 스타?"

자, 그래서 선택...

형아들이라면 환생 후 누가 되고 싶어?

1. 2년 30억 5,600만원 계약 후 의료 관광 중인 축구 레전드, 피리 부는 사나이

2. 8년 170억 계약 후 1위에서 10위 롤러코스터 타는 야구 레전드, 비 부르는 사나이

아,

비 부르는 사나이는

이번 주는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오늘 흐림 강수 확률 30%

내일 흐림 강수 확률 30%

일요일 비 강수 확률 80%

월요일 비 강수 확률 90%

어때 눈앞에 장면이 막 그려지지?

데헷, 나 작가해도 될 거 같아?

스토리 펀치가 좀 썩었나?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