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팬입장에서 보자면 문동주는 손감각의 재능은 없어보임

체인지업이 구사하기 어려운 구종이기도 하고 잘 쓸수 있다면 좋지만

현재같이 직구 제구도 완벽하지않은 문동주에겐 그냥 슬로우볼 정도가 될뿐임 

고로 남은구종인 본인의 제2구종인 커브와 슬라이더인데

당장 어제 기준 구사비율을 보면 아래와같음

직구 + 커브 가 약 80 퍼센트로 그냥 투피치만 한다고 보면됨 

다른투수들을 보면알겠지만 상위권에 있는 투수 반열에 오르려면 써드피치를 무조건 만들어야함

근데 가장 장착하기 쉬운게 슬라이더 임 현재도 구사하고있지만 비율이 체인지업에도 못미칠정도로

그냥 보여주는용임 근데 이게 좋냐? 좋지도 않음 체인지업과 마찬가지로 밋밋한 슬라이더는 바로 홈런맞을 공이지 

그래서 동주의 가장 큰장점인 구속을 활용 할 수 있는 커터의 장착과 슬라이더의 개선 이 두가지 가 가장필요해보임

단순히 구종추가의 의미보다 패스트볼 제구가 몰리거나 1시방향으로 날릴시 커터나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영점조절을 할 수 있음

커브는 애초에 던지는 릴리즈포인트나 손끝감각 자체가 다르다보니 오히려 패스트볼 밸런스가 틀어질 위험이 있음

이 부분이 최근 제구난조 실투증가에 한몫을 하고있다고 생각함

추가로 슬라이더가 어렵다면 스플릿이나 포크의 장착도 아주 좋다고봄 (팀에 같은 우완인 김민우 장민재 에게 전수 받아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