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발매 됐었던

'장발장 (Shibox)' 이

리마인드 믹스테잎으로

재발매 될 예정입니다.

선공개곡 '나식 스포일러' 입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Hook)

너의 차가운 눈빛과 말투가 스포일러

너의 모든 행동 속에 우리의 끝이 보여

아니라고 말해도 느껴지는 스포일러

끝까지 봐야 할까? 지금 떠나야 할까?

반전이 있을까 봐

Sonofabi)

결국 이렇게 끝날꺼란 걸 알았지

가면 갈수록 뻔한 스토리 반전은 하나 없었지

우리 둘이 주연인 영화의 감독은 감이 없나봐

어떻게 이렇게 만드나 너무 아깝잖아 배우가

너무나도 비겁한 변명 여기 떠나려면 날 쏘고 가

내가 못해 준게 뭐냐 물어볼게 너나 잘 하던가

너와 나 행복 했던 때로 나 다시 돌아 가고파

이게 사랑이라는 것이면 납득이 안 가잖아

패나식)

영화는 영화다 현실은 너무나도 냉정하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삼거리극장 앞에서 마주쳤던 너란 아가씨

평생을 다짐해 맑은 하늘 아래 듣던 워낭소리

박하사탕 보다 하얘진 내 머리속에 지우개

우리 사랑은 누구보다도 은밀하게 위대하게

버려진 나를 보며 비웃는 것 같은 이 비열한 거리

떠나가 버릴 수도 없는 유감스러운 도시

Hook)

너의 차가운 눈빛과 말투가 스포일러

너의 모든 행동 속에 우리의 끝이 보여

아니라고 말해도 느껴지는 스포일러

끝까지 봐야 할까? 지금 떠나야 할까?

반전이 있을까 봐

I can't let you go

Sonofabi)

밥은 먹고 다니는지 궁금해

웃을땐 우리 같이 웃었었는데

왜 울 때는 나 혼자만 울고있는데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히듯이 싸늘해

너와 난 모두 다 알면서도 서로 사랑했었지

함께 있을땐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었지

울면서 후회하고 다짐 해도 바뀌는건 없었지

한번만 널 더 안아보고 싶지

패나식)

사랑따윈 필요없어라고 했지만 사실 다 거짓말

나만 남아버린 빈 집에서 난 홀로 기다리다 미쳐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은 너를 만났던 날

사랑이 어떻게 그리 쉽게 변하니 내 봄날은 간다

참 지랄 같네 사람 인연이란 것과 미련만 남긴 사랑

말아톤처럼 길었던 여정 아직 반도 안 왔잖아

끝까지 간다하면 결국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달콤한 인생을 바라면 안되는 우리의 끝과 시작

Hook)

너의 차가운 눈빛과 말투가 스포일러

너의 모든 행동 속에 우리의 끝이 보여

아니라고 말해도 느껴지는 스포일러

끝까지 봐야 할까? 지금 떠나야 할까?

반전이 있을까 봐.

I can't let you go.

패나식, Sonofabi)

너와 어딜 갔었는지 뭘 먹었는지 다 기억나지만

같이 갔던 식당 반찬까지 전부 다 기억나지만

너의 얼굴이 기억이 안나

Hook)

너의 차가운 눈빛과 말투가 스포일러

너의 모든 행동 속에 우리의 끝이 보여

아니라고 말해도 느껴지는 스포일러

끝까지 봐야 할까? 지금 떠나야 할까?

반전이 있을까 봐

I can't let you go

끝이 보이지만 baby don’t let go

단 한 장면이라도 놓칠까 봐 girl I can’t let go

I can't let you go

끝이 보이지만 baby don’t let go

단 한 장면이라도 놓칠까 봐 girl I can’t let go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