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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 'Free the beast' 곡별 상세 분석 -2- (스압)

ㅇㅇ(220.70) 2024.04.20 19:27:34
조회 2073 추천 85 댓글 36
														




9.부활절


밤새며 작업을 열심히 하고 쓰러져도 일어나 열정적인 공연을 한다는 메세지를 부활절에 비유한 트랙.

사실 굉장히 심플한 메세진데 이 트랙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비프리의 표현력이다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 죽지 않고 다시 돌아온 불멸의 용명'


'평화를 찾기 위한 혈투, 상처가 투성인 투견'


'최고의 전은 전투전, 유행이 지나고 시간이 흘러'


'공연장을 채운 비명과 함성, 계속해 퍼지는 악명

무대 위 날마다 열리는 심판, 관객들이 내게 내리는 판결'



시적으로 느껴질정도로 생생하게 상황을 묘사하는데 이런것도 할 수 있었나 싶을정도로 작문력을 뽐낸다.




10.구명조끼


알 사람은 아는 얘기지만 pnsb의 벌스는 기존 곡의 재탕이다




물론 소름끼치게 잘 묻은 벌스긴하지만 그래서 이게 왜 구명조끼임? 정도의 의문은 들 수 있겠다.

근데 pnsb에 대한 질문 이전에, 이 곡에서 말하는 구명조끼란 무엇일까?


그 답은 비프리의 이전 곡에 나와있다



태풍이 와도 파도를 타면서 앞으로 인생을 항해 이건 음악 아닌 내 구명 조끼


그렇다, 구명조끼=비프리의 음악이다


그 점을 생각하며 가사를 봐보자



Fuck the judge

엄마는 못 봐도 너의 모든 재판은 다 보러 갔어

유리 반대편 있던 널 형제라고 불렀어

같이 굶었어, 눈물 흘렸어

후회 할 시간이 없어

숨만 쉬어도 줄어드는 수명



이 부분은 하이라이트의 매니저 mang9bass에 대한 얘기다.(참고로 이때 재판에서 "판사님 솔직히 한국 법이 좆같은거알잖아요"라며 깽판쳤다가 체포됐다는 전설적인 일화가 있음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hiphop_new1&no=2410109)

둘은 이때까지만 해도 친한 친구였던것으로 알고있는데 
가사에도 쓰여있듯 이 사건은 비프리에게 몹시 힘든 일이었을것이며 하이라이트와의 불화에도 영향을 끼쳤을거라 생각한다 (이건 추정)



이게 만약 운명이면 받아들여
유령, 투명 인간처럼 너가 안 보여
태풍들이 닥친 바다, 이건 나의 구명조끼
유혹하는 손길, 사람들의 손짓
꿈을 포기할 바엔 목숨을 포기
너는 맨날 날 듣고 날 지켜보지



앞서 언급한 가사가 나왔다.

그런데 아까와는 다르다.

분명 '태풍이 와도 파도를 타면서'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태풍들이 닥친 바다, 이건 나의 구명조끼'가 되었다.

더 이상 여유롭게 파도를 탄다느니 하는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만큼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위험하고 막막해진 상황에서

'유혹하는 손길, 사람들의 손짓'이 찾아오지만 

'꿈을 포기할 바엔 목숨을 포기'라는 아마 국힙에서 비프리만 할 수 있는 라인을 쏟아낸다.


물론 그럼에도 쉽지않다





게으름뱅이에다 욕쟁이

장난기 넘치는 뿔난 도깨비

변태처럼 자신에게 채찍질을

계속해서 걸어가 나는 내 길을

어깨엔 무거운 짐을...


들어줘 (들어줘)

들어줘 (들어줘)

들어줘 (들어줘)

제발 내 말 들어줘



참고로 나는 저 '뿔난 도깨비'를 키스에이프라고 생각하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게으름뱅이+욕쟁이+사츠키에게 목을 졸라달라함 (변태처럼 자신에게 채찍질))






11.퇴근시간


휴식-개새x-부활절-구명조끼의 폭발적인 구간이 지나고 열기를 식히는 역할의 트랙이다.

더스티한의 벌스는 트랙 제목처럼 그냥 vibe를 느끼면 될 것 같고,

비프리의 벌스는 역설적으로 쓰여진 것이 아닐까 감히 추측해본다.




하늘이 두동강, 계획들이 산산조각 나고

거울 속에 내 모습은 너무나도 초라하지만

지금 내 기분은 정말 너무 좋아



즐거운 퇴근 시간, 조심히들 들어가

지하철을 타고 가, 정말 편하고 빨라

좋은 노래 만들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

너의 웃음 잃지 말고 속마음이 드러나



물론 정말 자신이 초라해보여도 기분이 좋다는 의미일수도 있겠지만

'지하철을 타고 가, 정말 편하고 빨라'는 분명 이질적으로 느껴진다.


보통 지하철을 묘사할때 '정말 편하고 빨라'라는 수식어를 붙이지는 않으니까. (특히 비프리의 거주지인 쌍문은 그 유명한 1호선 지하철이다..)


즉, 굳이 해석해보자면 분노를 쏟아낸 비프리가 어느정도 현실을 좋게봐보려하지만 딱히 나아진건 없는 그런 상황을 표현한게 아닐까싶다





12.천국 (HEAVEN SKIT)


아이엠머니,비즈니스메인 형제의 대화가 나오는 트랙인데, 코리안 드림에 실린 스킷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


힙 : 스킷 이야기를 해볼게요. 라디오에서 말한 것 처럼 이사가와가 아닌 사가와 잇세이의 이야기를 스킷을 통해 했는데 의미가 있는 건가요?


비 : 전혀 없어요. 그냥 스킷이라는 게 그냥 막 만들잖아요. 제가 추구하는 게 자연스러움 이거든요. 어떤 기록 다큐멘터리기 때문에 그냥 우리가 했던 이야기를 담은 거에요. 그 상황이 즐거웠던 거지 그 이야기가 절대 전혀 즐거웠던 게 아니에요. (웃음) 저는 그 상황이 그냥 웃겼거든요. 제가 엄청 진지하게 무섭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짱가(DJ JJANGGA) 형한테 해주는데 짱가 형은 되게 듣는척하다가 나중에 그거에 대해서 이야기했잖아 이러니깐 하나도 안 듣고 있었다고. 이게 어떻게 보면 우리의 관계거든요. 그걸 그대로 표현하고 있었던 거에요. 작년 한창 좋았을 때 내가 진지해지면 웃어 넘어가고 우리는 항상 이랬다. 그냥 그걸 표현하고 싶었어요.


힙 : 평소에도 수시로 녹음을 하나요?


비 : 네. 사실 앨범에 넣으려고 했다 뺀 게 되게 많아요. 좀 신선한 대화들이 있잖아요. 사실 어떻게 보면 일반적인 사람들이 대부분 진지한 깊은 이야기를 잘 안 하잖아요. 저는 진짜 깊은 이야기가 갑자기 튀어나올 때가 많아요. 자연스럽게 진지한 이야기를 하면 진짜 속사정을 말할 때가 많죠. 저는 항상 그렇거든요. 연예인 이야기나 TV프로그램 이야기가 아니라 저는 진지한 이야기를 진짜 많이 하거든요. 그러면 상대방도 대부분 함께 하게 되요. 그래서 그런 순간을 녹음해놔요. 그 순간을 놓치기가 너무 아까운 대화 같고, 나중에 들었을 때 신기하고 앨범에 넣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죠. 그래서 많이 녹음해놔요.


--------------------------



코리안 드림 스킷에서 'DJ짱가'와 비프리의 관계를 표현했다면, 

천국 스킷에서는 비프리가 동료 음악가들과 같이 음악을 하며 시덥잖은 대화를 하는 순간이

현실(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천국'과도 같다는 메세지로 추정된다.




13.친구들 FRIENDS 2016




싱글 'FRIENDS'의 찹드 앤 스크류드 버전인데, 중간중간 변조되는 부분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인생이란 심포니 나는 바로 지휘자

너는 어두운 내 삶을 항상 밝혀 주는

내가 고개 숙인 모습 보고 싶은 이 세상

힘든 일들 싸워 이기자 마치 칭기즈칸


무대 위 내 전쟁터 이건 텍사스 전기톱

연쇄 살인 사건처럼 내 분노의 대학살

형제라던 욕심 많은 돼지 선지 뚝배기 한 그릇

뚝딱하고 이동한 다음 한걸음


한 계단씩 올라 MODECI 처럼 꼭대기

에서 폭격기처럼 똥만 찬 너의 머리 위를

지나가며 I'm ma drop

that shit like i'm Jeremy Quest

바로 너의 입안에

바이러스 같은 애들에게 나는 바로 소독제


만약 내 재능 원한다면 바로 선입금

내 인생을 말하는 것 같은 조용필의 꿈

푸른 숲과 깊은 늪을 지나서

도착한 이곳 바로 내 고향


새벽 6시 폭설, 가뭄, 태풍,

소나기가 와도 나는 작업실

박음질을 하듯 비트 위에 말을 이어가

아침부터 사람들은 어딜 향해 뛰어가

자신에게 물어 과연

내 자리는 어딜까

아침 되면 항상 나를 반겨주는 허무함

이런 나의 불안한 내 마음 내 기쁨을 더하며

슬픔 덜어줘서

항상 고마워 소중한 내 친구여



전부는 아니지만 분명히 긍정적인 뉘앙스의 단어들 (달,칭기즈칸, 내 고향, 친구여)
위주로 음의 변조가 일어나고있다.

원곡에선 고마운 친구들과의 우정을 노래했지만 지금은 그것이 변질되어
돌아오지 않는 과거가 된 현실을 표현한 장치라고 감히 추정해본다.




14.변화

I'm just protectin' myself
I'm tryna get to heaven
Guess I gotta go through hell
I feel like on a mission
And I will never fail

난 그저 나 자신을 보호하고 있을 뿐이야

천국에 가려고 해

아무래도 지옥을 거쳐야 할 것 같아

미션을 수행하는 느낌이야

그리고 난 절대 실패하지 않을 거야


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다들 쉽게 말해 내 자신은 바꿀 수 있대




가진 게 없어서 나는 목숨 걸고 도박해
근데 생각하기보단 내 꿈 정말 소박해
잘난 척 착한 척 너나 해
만약에 마음 바꾼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상관없어 신경 안 써 I don't need your love
하늘 나의 편




앞서 '죽음의 골짜기'에서 비프리가 신과 신앙에 대한 거부감을 표했던것을 기억하는가?

근데 이번 트랙에서는 '천국에 가려한다'라던가 '하늘 나의 편'같은 표현이 등장한다.

'변화'라는 제목에 맞게 비프리도 변한걸까?



주소 바꿔도 차를 바꿔도

친구 바꿔도 전화번호 바꿔도

과거는 못 바꿔

난 절대 안 바꿔

난 절대 안 바뀌어



When the money's gone then we'll see who is left

You can buy my songs but my soul ain't for sale

I'm still in white cell

I can't help myself

돈이 사라지면 누가 남는지 알게 될 거야
내 노래는 살 수 있지만 내 영혼은 팔 수 없어
아직도 하얀 감옥에 갇혀 있어
나도 어쩔 수 없어 (젠장)



아니다.
결국 변화를 노래하고있고, 세상을 못바꿔도 자신은 바꿀 수 있다는 말을 인용하며
자신은 천국에 가려한다는 말을 하지만 비프리의 메세지는 명확한다

'나는 변하지않을 것이다, 아니 변하지 못한다.'

그는 여전히 현실이라는 지옥을 살아갈것이다.


참고로 마지막에 인용된 샘플의 해석은 이렇다.

Everybody is half dead. Everybody avoids everybody. All over the place, in most situations, most all the time. I know, I'm one of those everybodies, and to me it is terrible. And so all I'm trying to do all the time is just open people up so they can feel themselves and let themselves be open to somebody else. That is all. That's it.
모두 반쯤 죽어 있어요. 모두가 서로를 피하고 있어요. 어디에서나 대부분의 상황에서 대부분의 시간 동안 말이죠. 저도 그 모두 중 한 명이라는 걸 알고 있고, 저에게는 끔찍한 일이에요. 그래서 제가 항상 하려는 일은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 수 있도록 열어 주는 것뿐이에요. 그게 다예요. 그게 다예요.



15.무소식이 희소식

Just be yourself (Huh)
That's rule number 1 (One)
이런저런 척 (Uh)
You sound sus (Uh)
관심 없어, 너 들어줄 시간 없어 (Ay, ay, ay)
너의 인정 걔나 좀 줘 (Ay, ay, ay)
필요 없어 I'm good by myself (Ay, ay)
Grinding by my lonely, 무소식이 희소식



Let's makе waves, fuck the trend, 놀자, 돈은 벌면 돼
Why you look upsеt, all that share we ain't impressed
남자답게 say it with your chest
If you breathin' then you're blessed




흔히들 말하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은 '안좋은 일이 일어나지않았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은 것이다'라는 의미를 함축한다.
본 트랙에서는 그 쓰임이 약간 다른데, '굳이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뜻으로 쓰였다.
비프리 버전의 '버티며 살다보면 어떻게든 되기 마련'이라는 메세지를 삐딱하게 표현한 트랙이다.


16.내 옷에 피

앞선 트랙에서 언급했듯 나는 변하지않았고 (변화) 이대로 살것이니 (무소식이 희소식)
'함부로 건드리지마라 뒤진다'라는 심플한 메세지의 트랙인데 한가지 재밌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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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비프리는 택시기사와 마찰이 생긴걸 찍어 올리며 '남의 몸에 제발 손대지 말아주세요'라는 포스트를 올린적이 있다는것

(어디 데고 계속 손가락질해? 왜 남의 몸에 계속 손을 대?)


그런 비프리가 8개월간 택시기사를 했다고하니, 세상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17.마무리


비프리가 랩으로 등장하지않고 당시 중학생이었던 권기백과 앤디플래거만이 등장하는 트랙인데,

이렇게 마지막 트랙에서 본인이 아닌 다른 래퍼에게 트랙을 내어주는 연출은

gza의 b.i.b.l.e나 켄드릭 라마의 ab soul's outro같은 트랙에서도 등장하는 나름 근본있는 전통이다.


그 이상의 큰 의미는 없겠지만 누군가의 리뷰에서 '새끼 짐승들을 풀어놓는다'는 해석을 본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해석이다.




18.설계


본래 수록 예정이 없다가 마지막에 추가된 곡인데, 긴 악몽에서 깨어나 도달한 평화로운 현실을 (집에 돌아와서 성공만큼 달콤한 잠을)

노래한 트랙이라고 보통 여겨진다.


하지만 소신발언하자면 본인은 이 트랙을 굉장한 사족이라고 생각하고있다.. 마무리로 끝내는게 맞았다.





총평



Free the beast의 구성은 결국 이렇다.


1.여러가지 사건으로 '지옥'에 떨어진 비프리

2.지옥에서 마음껏 야성과 분노를 해방하는 비프리

3.어느정도 분노가 사그라들고 천국'(동료들과 하고싶은 작업을 하며 사사로운 대화를 나누는 순간)을 경험하는 비프리

4.그 '천국'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결국 지옥(암담한 현실)을 계속 걸어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5.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지만 그 과정에서 평화와 안정을 찾는다.




물론 이것이 정말 비프리의 의도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나마 한가지 다행인게 있다면

이후의 작품들에서 다소 독기를 덜어낸 비프리의 모습을 볼 때

그는 적어도 본인이 생각하는 '천국'에 나름대로 걸어가고 있는 것 같다는 점이다.



계속 음악해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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