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비트 흘러나오는데 분위기 뭐냐???

한 사람의 인생을 잔잔히 풀어주는 느낌의 비트네....

비트만 들어도 래퍼의 인생이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on하자마자 잔잔하고 그 속에서 힘든 일도 많았던 인물이 내게 속에 담긴 이야기를 해줄것 같은 그런 느낌의 편안한 비트가 흘러나온다

그리고 방금 첫 소절만 읊었는데 여태 살면서 많이 데이고 여러 경험을 하며 생긴 그런 아픔들과

인간관계에서 생긴 삶에 대한 고민과 나름대로 깨달은 철학. 그런 것들을 솔직하게 풀어주는 느낌이 든다...

뭔가 내가 이센스에게 엄청 신뢰받고 있는 느낌... 이센스의 진심어린 감정을 들으니까 내 맘이 짠해지고 자동으로 몰입이 된다...

진짜 한 사람의 인생을 듣는 느낌이다....

가사도 가사고 감정도 감정이지만,

목소리가 비트 위에 따로 뱉고 합쳐지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비트 속에 스며들어서

비트와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 엄청 조화로운 느낌이다...

ㄹㅇ 완벽하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네

한 벌스 하고 쉬는 부분에서도 비트를 늘려주면서 릴렉스되고

 앞전 벌스의 여운을 느끼며 내가 소화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주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다시 빨라지며 이야기가 시작되는 연출...미쳤다 씨발 왜이렇게 완벽하냐??

곡 하나가 끝나고 나서 여운이 오지네.....

진짜 짧은 3분이지만 그 사람의 모든 인생을 옆에서 들으며 같이 공감해준 느낌이 든다

내 가슴이 다 먹먹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