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듣기 위해 영지 곡 다 듣고 힙갤 켰음

영지 여론 어떤지 아직 하나도 파악 못 함

1번 트랙 -  오? 인트로는 이런 맛이 있어야지
플로우는 역시 연구 안 한 티가 남 ㄹㅇ 십오년 전에 국힙에서 하던 플로우

애초에 곡 자체가 클래식한 사운드라 사실 곡에 맞게 플로우 뱉긴 함

2번 트랙 - 프로듀서가 영지의 단점을 잘 파악한 곡. 영지가 가진 단조로운 라이밍, 플로우를 상쇄시킨 곡
영지도 곡 해석 잘했음. 아쉬운 건 사클 분위기가 묻어 나오지만 뭐 사클 곡이라고 까일 필요가 있을까 싶음
사클 곡도 좋은 곡은 좋은거고 구린건 구린거니까. 1,2번 트랙 잘 들었음

3번 트랙 - 올해 통틀어서 들은 가장 똥. 정확히 10년 전에 챠트에서 유행하던 사운드 들고 옴
진짜 똥 그자체ㅋㅋㅋㅋㅋㅋ듣지마셈 도경수인지 d.o.인지 노래는 잘했는데 특색이 없었음
그냥 전형적인 양산형 챠트곡임. 

4번 트랙 - 오히려 대중들에게는 이 곡이 먹혀야 정상임.  타이틀 3번으로 정한 이유 도저히 모르겠음
도경수 소속사에서 푸시라도 했는지 참;;

5번 트랙 - 얘 확실한 건 요즘 음악 안 듣는거 확실함. 플로우 연구 전혀 안 함ㅋㅋㅋㅋㅋㅋㅋ

15년 전에 국힙 래퍼들이 앨범에 힘 뺀 트랙 하나씩 끼워넣는데 그거 듣는 기분

6번 트랙 - 개인적으로 이번 ep에서 가장 좋게 들었음
(물론 내 스타일은 아니고)
영지가 평소에 하던 음악임 정확히
이 곡이 영지랑 가장 잘 어울리고 영지다운 곡.
자기한테 맞는 옷을 입은 느낌 이건 깔게 없음 너무나도 영지 곡


ep제목인 <16판타지>에 맞게 환상을 꿈 꾸는 듯 몽환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이었음
개인적으로 유기적이었다 라고 판단하고 싶음
그동안 이영지가 하던 음악과 별차이 없었음. 음악적인 변화는 없었다. 

3번 트랙은 무조건 빼야 맞다 도경수인지 d.o.인지 미안하지만 진짜 이번 트랙에서 무조건 빠졌어야 함
차라리 3번은 싱글로 나왔어야 함 물론 너무 구렸다 3번은

small girl 아니라면 이지리스닝으로 괜찮았던 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