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들엇음 한줄평하자면 전략적인 불협화음

내가 알기로 씨잼이 약빨고 출소하자마자 나와서 낸 앨범으로 아는데 지가 대중에 비치는 이미지까지 고려해서 만든거 같음

앨범 내외적으로 전부 전략적으로 치밀하게 설계한 앨범으로 느껴졋음

확실히 당시 기준이든 지금 기준이든 국힙에서는 못듣던 사운드라 신선하긴함

수록곡 대부분이 팝스럽고 뷰드러운 기타나 피아노 멜로디 라인 + 빡센 808 베이스랑 드럼 + 튠 있는대로 멕인 랩인데

자칫 난잡하게 들릴수도 있는데 거슬리는 부분없이 술술 들린다 아마 씨잼 본인이 랩 기본기가 워낙 출중해서 인듯 라임이나 박자감 부분에서

앨범 수록곡 전체적으로 앨범 분위기 잘유지 하면서 끝까지 지루한 부분없이 잘 끌고 감

엥 왜 이런 노래를 넣었노? 이건 별론데? 하는 부분없이 다 좋은 트랙으로 앨범이 이뤄 진것도 장점 반찬까지 맛있는 백반집의 느낌

젤 좋게 들은 트랙은 2 6 10번 딱히 생각안하고 고른건디 앨범 도입 ㅡ 중반 ㅡ 마무리부분에 맘에 드는게 한곡씩 잇는거보면 구성을 잘 짜논거 같애

걘적으로 단점은 청각적으로는 부드럽긴한데 그걸 위해서 가사 발음을 너무 꼬아논부분이 잇어서 듣는거 만으로는 가사가 넘 안들려… 튠도 너뮤 쎄게 먹혀있고…

가사를 보면서 듣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사 안보면서 드는 그 순간에 오 이런 표현을 쓰다니 하는 온전한 음악에대한 몰입을 통한 쾌감까지 줄 수도 있잖아??

굳이 가사를 읽어야 하는 음악 외적인 노력을 안들여도??

씨잼 정도 실력이면 저런 부분도 챙길 수 잇엇을텐데 저것마저 전략이엇나.. 싶기도

쨋든 잘들엇음! 명반이라 할만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