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가 생각하기에 앞으로 자기가 몇 번이나 더 음반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하냐?

당연히 몇 번 안 남았고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일수도 있지

그런 상황에서 음악평론가들, 대중들한테 자기 음악 만드는데 눈치를 봐야겠냐? 당연히 아예 안보는 건 불가한 일이지만 (너무 실패하면 안 내느니만도 못해지니까)

어느 정도는 자기가 젊은 시절에, 혹은 어린 시절에, 듣고 가슴이 설레였던, 바로 그 음악들의 정취를 스스로도 재현해보고 싶어하지 않겠니? (당연히 새로운 시도도 동반하면서)

그 동안 많이 활동을 해왔지만 그럼에도 아직까지 못했던 아쉬운 부분들에 대한 마침표를 찍는 느낌이지.

지디는 이번 앨범에서 반응은 별로 신경쓰지 않을거야.
여태 그이가 해왔던 작업처럼 이번에도 자기가 만족스럽게 활동을 했는지가 중점이 되는거지.
불필요하고 피곤하게 평가에 몰두하는 사람들은 무시한채로.

난 파워에서 이 메세지를 강조하는 것 같다고 느꼈어..

그러니까 앨범 나오면 잘 들어줘.. 까지만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