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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엔돌핀 과다분비로 쾌락 느낀대 앱에서 작성

힙갤러(122.42) 2025.02.16 03:36:19
조회 167 추천 0 댓글 2

주로 인체의 통증을 경감하여 쇼크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분비된다. 엔도르핀은 인체가 쇼크로 인한 죽음의 위협 앞에서 개체의 생존을 위해 발동시키는 최후의 수단이다. 흔히 만화나 영화에서는 단시간동안 통증을 무시하고 전력으로 싸우거나 도망칠 수 있게 해주는 가상의 약물이 등장하는데, 그 약물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엔도르핀이다. 비록 인간의 쾌락욕 때문에 엔도르핀 수용체에 때려박을 수 있는 화학물질이야 많이 개발됐지만 하나같이 호흡정지 및 의식상실이라는 생명 활동에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어서, 아무리 진통 효과가 높은들 엔도르핀만큼 뛰어난 진통 효과를 보이는 물질은 없다.어지간해선 분비량이 적으니 문제일 뿐.

생존을 위해 지구력 운동을 하는 모든 야생 동물은 엔도르핀 부스터의 유무로 생존율이 크게 차이가 나게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연히 아드레날린과 함께 엔도르핀이 분비되도록 진화되었다. 예를 들어서 사바나에서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잡아먹으려고 하는 상황 속에서는, 근육이 손상되더라도 젖을 먹던 힘까지 짜내서 더 무리할 수 있는 쪽이 도주에든 사냥에든 성공할 것이므로 더 생존률이 높은 게 당연하다. 사망 직전의 엔도르핀 대량 분비는 일종의 부작용. 비록 부작용이긴 하지만 죽어가는 동물에게 신체가 마지막 자비를 베푼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엔도르핀이 없으면 죽을 때까지 고통을 끝까지 느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엔도르핀은 부작용인 동시에 야생 동물이 비교적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사냥 방식이 쇼크사를 일으키는 방식인 하이에나를 제외한 사자 등에게 사냥 당한 직후 아프리카물소 등의 야생동물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어느 정도는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라 죽음에서 한 끗발 차이로 살아남은 임사 체험의 생존자들이 말하는 '육체적인 고통이 없어지며 편안한 상태를 느꼈다'는 증언들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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