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염따 vs 마미손 사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01. 마미손이 황세현을 포함한 어린 래퍼들을 중딩래퍼라는 유튜브 컨텐츠를 만들어 키우려고 뷰티풀노이즈라는 레이블에 영입함 (계약)

( 영상에서 확인되는 사람은 최은서, 황세현, 성시경(?), 임동균)

02. 이 당시 계약조건이 7:3, 5년이였는지는 당사자들만 알기 때문에 확실치 않으나 그렇다고 함.

03. 초반에 마미손과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음원도 활발하게 나오고 1-2주에 한번씩 홍대에서 공연장을 빌려 공연도 열어주며 원슈타인도 피쳐링으로 쓰면서 꽤 활동을 지원해주고 몇몇 힙합 팬들도 관심을 가지게 됨

04. 이 걸로 조회수도 나오고 중딩 래퍼들도 인지도가 어느정도 생김

05. 그러다 갑자기 어느 순간 컨텐츠 종료라고 알리지도 않은채 갑작스럽게 활동이 중단됨

06. 중딩 래퍼들은 약 2년 간 공백기를 갖고 그 공백기 이후에 황세현과 최은서가 가장 먼저 고등래퍼에 출연함

07. 여기서 내막이 하나 숨어 있는데 보통 쇼미더머니나 고등래퍼같은 플랫폼은 모두 다 알다시피 엠넷이 직접 섭외하거나 사전 미팅의 절차를 가지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마미손이 엠넷과 친분이 있으니 연결해서 푸쉬해준걸로 보임.

08. 황세현과 이상재가 같이 고등래퍼에서 이름을 알릴 수 있었던 이유도 페임레코즈라는

같은 회사의 지원을 받아서임 (구 페임레코즈라는 회사가 (산이 현 소속사) 이상재를 직접 데리고 있었고, 페임레코즈가 마미손의 뷰티풀노이즈의 운영에도 투자하며 관여를 함)

09. 그렇게 푸시해서 고등래퍼에 이름을 알렸더니 갑자기 데이토나 심사위원들이 황세현과 이상재의 실력에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영입을 시도함

10. 황세현과 이상재가 전에 있던 소속사의 계약을 해지하고 데이토나를 들어감

-> 이 과정에서 마미손의 노예 계약 내용 이런거는 잘 모르겠지만 황세현이 중등래퍼 이후 사운드클라우드 활동을 열심히 한걸로 보면 마미손이 앨범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나 발매를 도와주지 않고 음원 활동 못하게 막은 거 같음

그 과정에서 황세현은 오피셜한 커리어를 쌓고 싶은데 계속 무료공개곡으로 친구들과 동아리 활동 느낌으로 생산성 없는 활동하는 거에 지쳐있던 걸로 추측됨

그러다 힙합 아티스트를 잘 키워주기로 소문난 더콰이엇과 염따의 영입 제안이 오니 기존의 회사에서 계약을 해지하고 소속사를 옮긴 거로 보임

사실 난 이게 누가 잘못했다고 일방적으로 욕하는 입장보다는 그냥 각자 지향하는 바가 달라서

소속사를 옮긴 것으로 보임 (법적으로 문제 있었으면 책임 졌겠지 미리)

근데 염따가 이걸 공격적으로 이렇게 사람 놀리듯이 디스한 건 솔직히 잘못하긴함 염따 팬이였는데 좀만 더 생각하고 행동했으면 좋겠음

아무튼 음악잘하고 어린 황세현 친구에게 아직 사회가 많이 낯설었을텐데 유튜브와 인스타 찾아가서 댓글로 인신공격하고 욕하는 건 자제하는게 좋을 거 같음 아직 애잖아

근데 염따는 이번 기회에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음 유쾌하게

웃어 넘기려는 모습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