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적인 가사가 힙합의 근본이라는걸 너무 좆으로본다

애초에 힙합비트만큼 단순한 루핑장르가 세상 어디에도 없음
힙합의 기원을 따져봐도 단순한 비트 위에 자기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던게 시작점임

외힙 래퍼들이 많이 까이고 국내 정서랑 안맞는다는 여자, 마약얘기, 자기자랑도 그 근본을 따져보면
나는 약파는 좆같은 환경에서 여기까지 왔다는 자전적인 얘기, 아니면 마약을 파티때마다 빨 만큼 성공했다 (돈이 많다)
여자도 단순하게 여자한테 인기가 많다는 자기자랑부터 파티때마다 창녀 수십명씩 부를 정도로 성공했다
자기자랑도 자전적인 이야기의 연장선인거고
디스전이나 사회비판 역시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의 연장선이고

이런 얘기 하면 꼭 에미넴 예시로 들고오는데 그럼 씨발 에미넴만큼 좋은 비트 받고 랩 잘해서 좋은 노래 뽑아봐. 그럼 가사에 구라쳐도 불만없음
근본도 안 지키는데 곡도 씹구리니까 근본이라도 지켜달라는거지
애초에 음악성 좆도필요없는 장르라 ㅍㅌ이상의 비트에 자전적인 이야기만 제대로 싸도 엥간하면 이상은 좋게 들린다

기믹질하는 새끼들 다 멸종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