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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밝힌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준 15개의 앨범들

ㅇㅇ(39.7) 2021.11.06 12:21:25
조회 467 추천 1 댓글 1

G-Dragon이 클래식 한국 Rock부터 Kanye West까지, 그가 받은 다양한 음악적 영향을 꼽다.
 
G-Dragon이 사랑하는 앨범 목록을 한번 훑어보기만 해도, 이 K-pop 아이돌이 미국 힙합을 사랑하는 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GD의 열렬한 팬들은 그의 음악이 랩뿐만이 아닌 더 많은 것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해 줄 것이다. 때문에, 당신이 G-Dragon이
 사랑하는 곡들을 면밀히 살펴본다면, 몇 가지의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예를 들어, 멜로디와 감정을 강조한 음악
 말이다. “한국적 감성이란 게 있어요. 저는 그걸 들으며 자라왔기 때문에, 그걸 이해하죠. 한국인들이 친밀함을 느끼는 특정한 코드가
 있고, 전 그걸 전달 할 수 있는 거죠.”
 
그러나 몇 가지 감정들은 보편적이다. 그것이 70년대 한국 락 밴드의 노래로 표현되든, Frank Ocean에 의해 표현되든. G-Dragon의
 청소년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음악적 영향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다음은 G-Dragon이 사랑하는 앨범 15개의 목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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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가지마오 (Please Don't Go) (1981)
Label: Dae Sung Records
 
G-Dragon: “랩퍼로서는 미국 랩 앨범에서 많이 영향을 받지만, 좀더 멜로디에 치중한 노래를 만들 때는 한국 앨범에서 영감을 얻어요.
 한국 음악은 주로 앨범 전체 보다는 노래 하나 하나를 듣는 편이죠. 들국화[한국의 80년대 락 밴드]의 노래 중엔 굉장한 노래들이 많아요.
 또 산울림[한국의 70년대 락 밴드]도 많이 좋아하죠.
 
“산울림의 노래 중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은 ‘청춘’ 이에요. 그 곡을 샘플링해서 만든 곡도 있죠. [웃음] 하지만 도저히
 그걸 내놓을 수는 없더라고요. 산울림이 특별한 이유는, 세 명의 아저씨들이 부른 노래인데, 어째서인지 가사와 그 전달이 
정말 현대적이라는 거예요. 지금 들어도 정말 감탄을 하곤 하죠. ‘어떻게 그 시절에 이런 가사를 쓰실 수 있었지?’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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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Tang Clan, Enter the Wu-Tang (36 Chambers)(1993)
Label: Loud
 
G-Dragon: “이 앨범 때문에 랩을 하기 시작했어요. 좋고 나쁨 이전의 문제예요. 거의 성전과도 같은, 성스러운 음악인 거죠. [웃음] 
정말 많이 들었어요. 지금도 영어에 능숙하진 못 하지만, 그 시절엔 정말 아무것도 몰랐죠. 가사를 번역하지 못 하고, 소리 나는 대로
 한국어로 한 글자씩 받아 적곤 했어요. 그들이 뭐라고 말하는지 몰랐기 때문에, 그냥 들리는 대로 모두 받아 적곤 했죠. 그런 식으로 
그들의 노래를 외우고, 따라했죠. 그렇게 제 랩을 쓰기 시작했어요. 제게 있어 거의 모든 게 이 앨범으로부터 시작된 거죠. 정말 의미 
있는 앨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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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usean, The Reign (2001)
Label: YG Entertainment
 
G-Dragon: “이건 진짜 힙합 앨범이에요. [웃음] 앨범의 인트로에는 Mobb Deep의 Prodigy가 참여했죠. 그리고 싱글이었던 ‘A-Yo’
도 수록되어 있죠.
 
“태양이 ‘A-Yo’의 뮤직 비디오에 참여했었어요. 뮤직 비디오에 나오는 다른 아이는 아역 배우인데, 많은 사람들이 저라고 
생각하더라고요. 저는 거기에 참여한 적이 없어요. 당시에는 ‘A-Yo’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 만으로도 넋이 나가곤 했죠. 
그 때 전 YG에서 완전 새내기였어요. 형들이 티비 무대에서 공연을 할 때면, 가만히 앉아서 지켜보곤 했죠. 이 앨범은 정말 특별한
 앨범이었어요. 왜냐하면 당시에는 이렇게 많은 외국 랩퍼들이 참여한 한국 앨범이 없었기 때문이죠. 전 ‘이 사람들을 어떻게 
데려온 거지?’ 하고 감탄했었죠. Cypress Hill의 B-Real도 이 앨범에 참여했었어요. 이 앨범에는 보석 같은 곡들이 참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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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nken Tiger, The Legend Of... (2001)
Label: Doremi Records

G-Dragon: “아마 중학교 때나 초등학교 때였을 거예요. 드렁큰 타이거[처음에는 2인조 랩 듀오 그룹이었으나, 현재는 창시멤버인
 Tiger JK가 이끌고 있다] 는 그 때 정말 굉장했어요. Tiger JK와 DJ Shine은 그 때 제게 있어 우상(idol)과도 같았죠. YG에 합류한
 이후로는 이전만큼 드렁큰 타이거의 노래를 많이 듣진 않았지만, 아직도 그들을 우상화하며 좋아하던 시절을 추억하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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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olous, Ghetto Fabolous (2001)
Label: Elektra

G-Dragon: “Enter the Wu-Tang(36 Chambers)와 같이, Ghetto Fabolous 도 정말 많이 들었어요. 특정 노래들 때문에 좋아하는 앨범들도 
있지만, 어떤 앨범은 하나의 완전한 작품으로써 좋아하죠. Ghetto Fabolous는 제가 매일 듣고 살던 앨범이에요. 그 때 전 중학생이었고,
 YG에서 갓 연습생을 시작한 참이었죠.
 
“이 앨범을 제게 처음 소개해 준 건 Teddy였어요. 구암에서 ‘멋쟁이 신사’ 뮤직 비디오를 촬영할 때 처음 들었던 것 같아요. 
구암에서 차를 타고 돌아다닐 때 들었었죠. 그리고 집에 돌아가서 CD를 사서 매일 돌려 들었어요.
 
“그 시절엔 옷도 약간 Fabolous처럼 입었었죠. 이 앨범을 정말 좋아했었고, 요즘도 가끔 들어요. 한번 좋아하는 건 시간이 지나도 
계속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그리고 이 앨범을 처음 들었던 순간을 추억해보곤 해요. 그런 순간들을 회상하는 걸 정말 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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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ye West, College Dropout (2004)
Label: Roc-A-Fella/Def Jam

G-Dragon: “Kanye의 모든 노래들 중에서, 예전 것들을 좀더 좋아해요. 그가 지금 하는 음악도 좋아하지만, 
조금 너무 멀리 간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웃음] 여전히 Kanye의 음악이고, 여전히 굉장한 음악이지만 말예요.
 그의 가장 최근 앨범을 들었을 때, ‘와, 이제는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어떤 면에선
 그가 부러워요. 그냥 자기가 원하는 걸 해버렸으니까요.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그런데도 결과물은 멋지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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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ye West, Late Registration (2005)
Label: Roc-A-Fella/Def Jam

G-Dragon: “[패션 브랜드 Ambush의]Verbal 과 Yoon이 Kanye와 친해요. 그래서 제게 그에 대해 많은 것을 이야기해주죠. 
제가 그와 비슷하다고는 말하지 않겠지만, 저는 그를 완전히 이해해요.
 
“저는 많은 아티스트들을 존경하지만, 그들이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죠. 항상 그들이 최상의 모습일 때만을 보니까요.
 Kanye가 인정받는 icon이 된 후, 그는 사람들의 예상을 벗어난 일을 많이 해 오며 지속적으로 도박을 해야 했어요. 그가 하루에
 두, 세 시간 밖에 자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제 친구들에 의하면, 그들은 그를 성난 4살짜리 아이에 비유하곤 해요. 언제나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고 하더라고요. 고함을 치고, 곧바로 음악에 대해 열광하고, 그러고는 밖으로 나가 사람을 만나고, 그리고 잠이 든다고 해요.
 그런 사람이라고 들었죠.
 
“제가 그와 같은 사람이라는 건 아니지만, 저는 그를 이해해요. 제게는 뭔가 새로운 걸 창조하려고 노력하는 병적인 욕구가 있어요. 
당신이 쫓기고 있고, 당신이 하는 게 정말 잘 되면, 뭔가 지속적으로 다른 것을 해야 한다는 병적인 욕구가 생기게 돼요. 그리고 
계속해서 자신의 한계를 넘으려 시도하게 되는 거죠. 제게도 분명 그런 순간들이 있었죠. 우리가 선 무대는 다르죠. 그는 세계 무대에서, 
저는 한국의 무대에서. 아무도 저보고 자신을 밀어붙이라고 말하진 않지만, 그래야 한다는 느낌을 받아요.
 
“그래서 그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들었을 때, 전 ‘그거 이해 가는 걸. 맞는 이야기 같아.’ 하고 생각했죠. 
저는 그가 패션이든 음악이든, 매우 의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가 무엇을 하든, 굉장히 인정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결과물이 좋든 나쁘든, 그가 비판을 받든 칭송을 받든 말이죠. 저도 많이 비판을 
받아온 사람이지만 말이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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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rrell, In My Mind (2006)
Label: Star Trak/Interscope

G-Dragon:  “상업적인 측면에선 그리 크게 성공하지 못 했다고 들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 앨범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Pharrell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Number One’의 뮤직 비디오를 보았을 때, 전 아직 연습생이었던 것 
같아요. 아니면 데뷔를 한 후였던가? 어쨌든 제게 별 일이 없을 때였죠. [웃음] 제가 Kanye와 Pharrell을 정말 우러러 봤기 때문에
 경탄에 차 있던 기억이 나요.
 
“Pharrell이 패셔니스타라곤 말하지 않겠지만, 전 언제나 그를 좋아했어요. 어렸을 땐 언제나 그의 스타일을 존경했었죠. 지금도 
그가 그냥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패션적인 측면에서는, 그에겐 큰 변화가 없죠. 그는 일관적인 면모를 유지해 왔어요. Kanye는
 이제 자신의 옷을 디자인하고, 입는 의상을 Polo에서 완전히 high-end 쪽으로 옮겨갔지만, Pharrell은 항상 일관적이어 왔어요.
 그 말은 그를 멋있어 보이게 만드는 것은 그의 옷이 아니라, 그라는 사람 자체란 이야기겠죠. 제겐 그게 가장 큰 모토예요. 
어떤 옷을 입든 상관 없이, 당신 자체가 스타일리쉬한 사람이라면, 그런 면모를 유지하게 되는 거죠. Pharrell에게서 그런 점을
 많이 배웠어요. Pharrell은 제가 많이 바라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으로 제게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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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Songs About Girls (2007)
Label: will.i.am/Interscope
 
G-Dragon: “이 앨범의 lead single ‘Heartbreaker’는 제 솔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과 이름이 같죠. 하지만 곡의 내용물은 완전히 
달라요. 이 앨범은 will.i.am의 세번째 솔로 앨범이고, 메이저 음반기획사의 푸쉬를 받은 첫 번째 앨범이죠. 이 앨범이 상업적으로 
그렇게 큰 성공을 거두진 않았다고 들었지만, 저는 이 앨범을 사랑해요. 이 앨범에서 크게 영감을 받았죠. 이 앨범의 수록곡에 장조가 
없다는 것, 상업적 느낌이 없다는 점을 사랑해요. 모든 수록곡에 언더그라운드적 느낌이 있죠. 이 때의 will.i.am을 지금의 will.i.am보다
 훨씬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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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ye West, 808s & Heartbreak (2008)
Label: Roc-A-Fella/Def Jam
 
G-Dragon: “제게 있어서, 이 앨범은 가장 패셔너블한 앨범이에요. 이 앨범을 오랫동안 반복해서 들었죠. 제 생각엔 Kanye의 예술적
 기교가 이 시기에 가장 균형 잡혀 있었던 것 같아요. 옛날에도 그를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지만, 저는 예술가로서의 Kanye West의
 이 시기를 가장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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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Hudson, Straight No Chaser (2009)
Label: GOOD Music/Mercury
 
G-Dragon: “제가 언제 이 앨범을 샀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첫 발매시기 즈음이었던 것 같아요. 그의 목소리를 언제 
처음 들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Kanye나 Jay Z의 노래였던 것 같아요. 굉장히 독특하고 그가 노래 부르는 스타일에서 Sting이
 떠올랐다는 기억이 나요. 정말 좋았었고, 앨범도 굉장히 잘 만들어 졌다고 생각했었죠. 그 때에는 이 앨범밖에 듣지 않았던 것 같아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그냥 Hudson의 음악적 스타일을 사랑해요. 정말 강렬하면서도, 약간의 슬픈 느낌이 묻어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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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 Ocean, channel ORANGE (2012)
Label: Def Jam
 
G-Dragon:  “Odd Future와 그 movement 전체에 관심을 가지다가 ‘Thinkin Bout You’를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바로 이 앨범을 
사게 되었죠. 이 앨범의 색은 전체적으로 비슷하지만, 각 수록곡들은 스타일적으로 서로 다르죠. 이 앨범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Super Rich Kids’ 예요. 그러다 ‘Thinkin Bout You’의 라이브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 그를 더 좋아하게 되었죠. Frank Ocean이 
랩도 노래도 아닌 방식을 적용하여 각 노래를 해석하는 방식은 정말 유니크하고 독보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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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Music, Cruel Summer (2012)
Label: GOOD Music/Def Jam
 
G-Dragon: “현재 필드에 나와있는 최고의 랩퍼들이 참여한 앨범이죠. 대중들도, 음악 애호가들도 이 앨범을 부정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Kendrick의 good kid, m.A.A.d city 를 제외하고, 오랜만에 힙합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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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uel, Kaleidoscope Dream (2012)
Label: RCA

G-Dragon:  “그가 이 앨범을 내기 전에, 빅뱅의 안무가인 Shaun Evaristo가 Miguel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해 주었어요. Shaun은 어떤
 사람들은 정말 재능이 넘쳐서 앨범을 빨리 내놓는다고 했죠. 그래서 Miguel에 대해 안 지는 꽤 됐어요.
 
“Frank Ocean의 앨범 channel ORANGE처럼, 저는 이 앨범을 대부분 집에 혼자 있을 때나 운전을 할 때, 외로움을 느낄 때 들었던 것
 같아요. 일상생활을 하면서 헤드폰으로 계속 들었었죠. 들을 때마다, 각 수록곡들에 담겨진 따뜻함이 느껴졌죠. 그 때 Miguel과 
SNS로 많이 연락을 했었지만, 곧 그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작업할 수 있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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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drick Lamar, good kid, m.A.A.d city (2012)
Label: Top Dawg/Aftermath/Interscope
 
G-Dragon: “최근에 들어본 것 중 최고의 앨범이에요. 굉장히 전통적인 느낌이 나고, 트렌디한 노래처럼 들리지 않죠.
 그래서 정말 많이 들었어요. 시대의 흐름을 읽고, 현재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따라가야 할 필요가 있으니까요. 
하도 많이 듣게 돼서, 제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버린 것 같아요. 이 앨범에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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