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리얼해서 남겨놓는다.

개들의 전쟁에 나오는것 같은 작은동네에서 JM파 VMC파가 나눠져 서로 앙숙인데

나는 중도인데 스윙스랑 좀 친했음

스윙스는 전형적인 동네에서 가오잡는형인데 평소에도 화지랑 티격태격하는 사이

어느날 내가 동사무소 같은데서 서류를 넣을라는데 창구에 앉아있는 화지가 나한테 반말로 뭐라뭐라 했는데

내가 스윙스 뒷배믿고 "개새x야 왜 반말하노 나한테 형대접 받으려면 스윙스 이기고 와라" 함

바로 화지 창구에서 알았다 하고 밖으로 같이 나가서 공터 같은데로 가니 부르지도 않았는데 스윙스가 쇼미2 TOP4 표지에 나오는 것처럼 거만하게 서있음.

내가 바로 룰 설명들어감 "자유룰이고 싸커킥은 최대한 자제해라" 하고 싸움이 시작됨

싸움이 시작되니 스윙스가 존나 패더급처럼 빠르게 아웃파이팅 하면서 치고 빠지고 싸우고 화지는 헤비급 복서처럼 굉장히 묵직하고 계속 수비하면서 카운터 노리는 형국

그러다 스윙스가 화지 오른쪽 늑골7,8번쪽 어퍼컷으로 때리니 화지가 "아아.." 하면서 허무하게 쓰러짐.

그 후에 일방적으로 맞다가 내가 중재하고 계속 싸울거냐고 물으니까 화지가 갑자기 누구한테 전화를 걸어서 싸움의 속행여부를 상담하는거임

누구냐고 하니까 매형이라 하더라

근데 꿈안에서 정신을 차리고 둘을 다시 보니 화지는 최홍만이고 스윙스는 맥그리거 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