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도 본선-데스매치에서 탈락 했지만
혹시 파이널에 올라가게 된다면 보여주고 싶던 무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나요?"




- 사실 처음 지원할 때 부터 본선까지 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막연했어요. 제가 하는, 그리고 추구하는 음악이
다른 참가자 분들 처럼 랩을 뱉어내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걱정도 많았죠. 그런데 조금씩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고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해주시는 모습에 파이널에 대한
욕심을 가져는 봤어요. 그러면서 하고싶은 것들을 그려는
봤죠.




"어떤 것이었는지 말해줄 수 있을까요?"




- 제가 한창 경연중이던 어느날 딘(Dean) 형한테 연락이
왔어요. "현준아(태버의 본명 : 김현준). 혹시라도 네가
파이널까지 가게 되면. 나랑 같이 무대 해볼래?" 라고
하더라구요. 딘 형이 쇼미더머니 6 프로듀서로 나간
이후에 형한테 지금까지 쇼미 피처링 제안이 정말 많이
왔는데 다 사양 한걸로 알거든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그 이유도 알구요. 그런데 그런 형이 저한테 먼저 그런
얘길 꺼내서 놀랬어요. 그래서 만약에라도 파이널에 가게
된다면 딘 형이랑 하고 싶은 무대는 있었어요.
물론 생각만으로 끝났지만(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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